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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논총 第37券 3號.jpg
KCI등재 학술저널

미술교육에서의 글쓰기

Writing in art education: A multiple-case study on the perception and teaching practices of Korean secondary school art teachers with regard to the use of writing in art c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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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술교육 현장에서 글쓰기 활동을 활용하는 것에 관한 한국 고등학교 교사들의 인식 및 교수-학습 실제를 다룬 사례연구이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글쓰기는 의미 만들기로서의 미술교육에 있어서, ‘표현’과 ‘감상’ 활동 전반에 걸쳐, 학습자 중심의 교수활동을 촉진하는데 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고등학교에서의 글쓰기 활동은 주로 ‘감상’ 영역에서 ‘미술사’와 관련된 지식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부족한 학습 경험으로 인해 글쓰기를 활용한 미술 수업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글쓰기를 활용한 미술교육이 한국 미술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충분한 교사 교육이 제공되어야 하고 비판적 문해, 문제제기식 접근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학계의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하고자 한다.

This is a multiple-case study on how writing is positioned in the field of art education in Korean secondary schools and how teachers perceive the use of writing activities in art classes. According to previous studies, writing is an effective tool for promoting learner-centred learning both ‘art making’ and ‘interpretation’ activities in art education. However, the findings in this research demonstrate that writing activities are mainly used as a means of measuring knowledge related to ‘art history’ rather than enhancing students’ creative meaning-making in Korean secondary school art lessons. Teachers also have a somewhat sceptical view of using writing to make art due to their insufficient learning experiences. Therefore, I conclude that appropriate teacher education programmes and support, such as guidelines and teaching resources, need to be provided to teachers to enable them to use writing more effectively in their art lesson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과 실천 사례

Ⅲ. 한국 고등학교 미술 수업에서의 글쓰기

Ⅳ. 한국 미술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을 위한 논의

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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