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관련 학교폭력에 대한 A 중학교 교사의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 of ‘A’ Middle School Teachers Concerning School Violence Involving Students with Disabilities

이 연구의 목적은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에 대한 A 중학교 교사의 경험을 분석하여 장애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현황과 실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행하였다. 이를 위해 5명의 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포커스그룹 면담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개의 대 범주와 6개의 중 범주, 20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다양한 유형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학생은 장애에 대한 차별과 장애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 학교폭력에 대해 낮은 감수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결과정에서 공정하게 처리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의 초기 개입과 적극적 대처 능력이 필요하며,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기보호 역량 등 교육지원과 함께 포용적인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better understand the current state of school violence involving students with disabilities and to determine supporting measures the mitigate this violence by analyzing ‘A’ middle school teachers’ experiences. We conducted a focus group interview with five teachers that resulted in six categories and twenty sub-categories-all of these can be reduced to two broad categories. The results suggest that, first, violence of types involving students disabilities has taken place at all regardless of the time and place. We found that perpetrators often had discriminative attitudes and a low level of understanding about disabilities and school violence. Second, we found that teachers with fair and supportive attitudes are necessary to prevent school violence and to help victims recover their daily lives. In addition, we found that the intervention of teachers at initial stages, educational support to help victims‘ self-defense, and promoting a comprehensive school culture are all crucial when dealing with school violence involving students with disabilities. Lastly, we discussed various preventive measures against school violence involving students with dis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