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대학은 기술환경, 산업환경 변화, 학령인구 감소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 위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편적 대처가 아닌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전통적으 로 대학은 교수와 학생 중심의 교육, 연구, 나아가 산학협력을 주요 역할로 수행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는 ‘대학의 경제적 역할’이라는 제3의 임무를 부여받으며 기업가적 대학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가적 대학이란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대학의 자원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 능성을 확보하여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대학이다. 기업가적 대학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기업가적 대학의 구성요인과 대학의 현황을 파악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기업가적 대학의 구성요인 을 도출하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끝으로 기업가적 대학으로 전환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Universities are called to change. Universities are facing crises such as the technological environment, changes in the industrial environment, and the decline in the school-age population, and these crises are expected to worsen, which calls for constitutional improvements rather than a piecemeal response. Traditionally, universities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eaching, research and industry-academia cooperation. In recent years, however, it has been given a third role, 'the economic role of universities,' and is striving to transform itself into an entrepreneurial university. An entrepreneurial university is a university that contributes to the country and region by utilizing the resources of the university and ensuring sustainability based on entrepreneurship. Despite the importance of entrepreneurial universities, domestic research is still in its infancy, and it is difficult to find a study that identifies the components of entrepreneurial universities and the current status of universities. In this study, the components of entrepreneurial universities are derived from previous research. The current status of universities is determin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expert surveys, and the results are presented, followed by discussions over ways for the transformation into an entrepreneurial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