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이 시작하여, 시카고에서 ‘One Book, One Chicago’라는 명칭으로 체계를 갖추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이후 캐나다, 호주, 한국 등으로 전해진 ‘한 책, 한 도시’ 독서운동을 다루었다. 이 독서운동은 국내에서 2003년 서산의 시범 사례를 출발점으로, 2004년 순천과 부산이 운동을 펼치며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현재 60여 개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 연구는 독서운동으로서 ‘한 책 한 도시’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20년째를 맞은 ‘원북원부산’의 현황을 정리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사례 연구가 부산과 다른 지역의 해당 독서운동을 운영하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This study started in 1998 by a public library in Seattle, USA, and after being formalized in the name of 'One Book, One Chicago' in Chicago, it spread throughout the United States, and then to Canada, Australia, and Korea. It dealt with the 'One Book, One City' reading movement. This reading movement started with a pilot case in Seosan in 2003 in Korea, followed by Suncheon and Busan in 2004, spreading around public libraries, and is currently running steadily in more than 60 local communities. This study understands the 'One Book, One City' movement as a reading movement for the local community, and based on this, opened the 20th year 'One Book, One Busan', organized the current situation, and suggested improvements. It is hoped that this case study will help to run a reading movement like this in other local communities.
1. 들어가기
2. ‘한 책, 한 도시’의 특성과 선행 연구
3. ‘원북원부산’의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
4. 선정도서 확대의 문제점과 원북원부산의 발전 방향
5. 나가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