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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arly Bilingual Development in a Korean-American Community: Ideals and Realities

이상과 실제: 재미교포사회에서의 조기 이중언어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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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재미교포 사회에서 어린 자녀의조기 이중언어발달에 대한 부모의 생각과 실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론적 배경으로 피아제(Piaget)의 인지이론(cognitive theory), 비고스키(Vygotsky)의 사회문화이론(sociocultural theory)을 살펴보고, 유아의 언어발달에 미치는 사회적 환경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살고 있는 재미교포 가정 중 3세에서 7세사이의 미국 국적 자녀를 둔 한국인 부모 43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각 응답자는 가족 현황 및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들과 가정 내에서 한국어와 영어의 사용에 관련한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였다. 설문지는 자녀의 지배언어(dominant language)가 한국어인지 영어인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각각의 답변들은 집단 간에 비교분석 되었다. 재미교포 학부모들이 자녀의 이중언어발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생각이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 되는지 그 관계성을 분석하여 몇 가지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대다수의 응답자는 자녀의 현재 주요언어가 한국어이든 영어이든 상관없이, 자녀의 영어 발달 보다 한국어 발달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러한 믿음이 반영되지 못하였다. 또한, 자녀의 지배언어에 따른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서, 영어가지배언어인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자녀들과 일상생활에서 한국어를 습득하고 사용할 기회가 적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본 연구의 논의 및 제언에서는, 재미교포 사회에서 성공적인 조기 이중언어발달을 위해서는 모국어인 한국어에 대한 부모의 긍정적인 태도와 더불어 실제적인 지원이 다방면으로 요구됨을 주장하였다.

1. Introduction

2. Literature Review

3. The Study

4. Discussion

5. Conclu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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