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조선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통역 인재를 기르기 위해 사역원을 설치하였다. 사역원 설치 전, 태조(太祖) 원년 8월에는 과거에 역과를 증설하였다. 역관들은 조선의 외국어 교육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였다. 그들은 외국어 학습과 교육 및 연구를 하였다. 그리하여 외국어 교육 문헌을 적지 않게 남겼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노걸대>와 <박통사>이다. 한어 교재로서의 <노걸대>, <박통사>는 구어 훈련과 교재의 구어화를 중시했다는 점, 실용성을 중시했다는 점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조선 시대의 중국어를 학습하기 위한 교과서나 참고서는 다음과 같다. 중국의 전통 운서나 조선에서 편찬한 운서의 각 한자에 중국어 음을 단 운서, 조선의 학자들이 등운학을 연구하고 조선 한자음에 부합하게 편찬한 운서나 운도, 회화 교재류, 사전이나 어휘집류, 한국 한자음을 위주로 하면서 동시에 중국 한자음도 단 운서류 등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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