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통 문양 비교 연구
Contrasting Traditional Korean-Chinese Patterns: Focusing on the study of the breast vessels of civil officials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Qing Dynasty
-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 한국디자인리서치
- Vol8, No. 4(통권 29권)
- 2023.12
- 605 - 618 (14 pages)
동양 문화의 영향력 증가로 글로벌 의류 브랜드 상품에 동양 문양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한국과 중국은각자 독특한 전통 문화를 보유한 나라로,특히 양국의 흉배 문양은 전통적인 동양 문양의 정수로 손꼽힌다.흉배 문양은 명나라 시기부터 각국의 고유한 문화적 특징이 반영되어 발전했다.또한 예술적 표현에 있어서 흉배 문양은 조화와 통일을보여준다.흉배에 관한 연구는 현재 흉배의 역사 또는 예술 형식상의 단일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반면 조형 규칙과 함축된 의미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이에 본 연구는 흉배 문양의 주제 선택,구도분포,구성 요소와 문화적 함의 등의 측면에서 한·중 문관 흉배 문양의 조형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고,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정확히 반영해 문양 도안의 조형 법칙을 파악하려 한다.또한 본 연구는 흉배의 구성 요소와 구도 두 가지 차원에서 문화적 함의를 결합해 심층적인 탐구를 진행하고,귀인 분석을 통해 비교 연구를 진행하여,양국문양 사이의 공통점과차이점 그리고 출현 원인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려 한다.연구 결과는 기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동양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문양 선택 시 동양 문양에 대한 유의미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With the growing influence of Eastern culture, traditional patterns from the East are increasingly featured in international brands. South Korea and China, key Asian economies, are rich in traditional culture, and their chest and back patterns are quintessential Asian designs. Originating from the Ming Dynasty, these patterns, blending unique cultural elements, exemplify harmony and unity in artistic expression. Current research primarily focuses on their historical development and artistic forms, with less exploration of their stylistic rules and content. Consequently, this study aims to analyze and compare the stylistic features of Korean and Chinese official patterns, looking at theme selection, composition, characteristic elements, and cultural connotations. This study offers a comparative analysis, understand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the patterns and their origins. The findings not only fill gaps in existing research but also help international fashion brands understand and respect Eastern culture, providing a reference for selecting Asian patterns.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흉배 문양의 조형 분석
4. 한중 흉배에 대한 종합적 비교 분석
5.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