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긴급재난문자는 폭염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폭염 발생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야외활동 자제 또는 외출 자제 등의 행동 지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는 폭염 긴급재난문자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021년 폭염기간을 대상으로 서울시 동-시간 단위의 위치기반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유동인구 변화를 분석하였다. 또한 지역의 사회경제적⋅물리환경적 특성에 따라 폭염 긴급재난문자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주안을 두고 어떠한 특성이 긴급재난문자의 효과 차이를 발생시킬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시 전체 유동인구는 폭염 긴급재난문자로 인해 0.1~3.4%의 범위에서 감소하였다. 한편, 지역별로는 평균적으로 2.4~5.6% 범위에서 감소하였으며, 긴급재난문자가 지역마다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긴급재난문자의 효과가 큰 지역과 작은 지역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긴급재난문자의 효과가 작은 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낮은 특징이 있었으며, 고용집적도가 높거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특징이 있었다. 이외에도, 사회경제적 특성인 가구원 수, 성비, 평균연령과 물리환경적 특성인 녹지 비율이 지역 간 폭염 긴급재난문자 효과의 격차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eatwave emergency alert messages (EAM) not only provide objective information on heatwave occurrences but also include behavioral guidelines, such as avoiding outdoor activities or going out to respond to heatwaves and minimize damage. To investigate the EAM's effectiveness, we analyzed the changes in the floating population during 2021 using Seoul dong-unit and hourly location-based mobile big data. We also examined what socioeconomic and physical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could cause differences in the effectiveness, focusing on the fact that EAM may have different effects depending on regional factors. The findings revealed a notable reduction in the overall floating population of Seoul, ranging from 0.1 to 3.4%. When examined by region, an average decrease of 2.4 to 5.6% was observed, indicating the different effects of EAM by region. Further analysis of regional characteristics highlighted that areas with low EAM effectiveness were characterized by a lower ratio of senior residents, higher employment concentration, and higher accessibility to public transportation. Additionally,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gender distribution, average age, and presence of green spaces can contribute to the gap in the effectiveness of EAM between regions.
1. 서론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 방법
4. 연구 결과
5. 결론
감사의 글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