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에 의하여 지진 발생 후 화재 가능성이 나타났다. 해외의 경우 지진 화재에 따른 출화율과 소실율을 활용하여 화재에 의한 2차 피해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지진 발생 후 화재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방법론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클러스터 기반의 지진화재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론을 개발하고, 이를 포항시에 적용하여 국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해외 출화율 및 소실율 평가 방법론을 기반으로 국내 적용 가능한 평가기법을 제안하였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포항시 건축물을 대상으로 클러스터를 구성한 후 연소저항율 산정식을 기반으로 클러스터별 평균소실율을 산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동별 평가지표를 산정하여 위험도를 판단하였다.
The Pohang earthquake raised concerns about the potential occurrence of fire-following earthquake (FFE). The United States and Japan effectively manage FFE risks through ignition and fire-burned ratio assessments. This study introduced a streamlined method for assessing FFE risk by leveraging a public building database (e.g., building registration data). The proposed method was applied to the Pohang regions. Hence, the ignition and fire spread calculation methods employed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were adapted to suit the domestic database. The method was then implemented in clusters identified in the Pohang region. The fire-burned ratios, accompanied by the covering volume fraction (CVF) for each cluster, were computed using the extracted and newly developed building information. This method was used to evaluate the FFE risks in the Pohang areas.
1. 서론
2. 해외 평가기법 기반 국내 평가방법론(안)
3. 국내 공공데이터 활용한 내화구조 추정
4. 지진화재위험도 평가기법
5. 결론
감사의 글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