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층신앙으로서 부적의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연구

A study on ways to utilize the cultural contents of amulets as a basic faiths

본 논문 내용은 우리의 기층신앙이 바탕이 된 부적에 관한 연구이다. 부적이라고 하면 미신이라는 편견의 선입관을 갖게 된다. 그런데 부적은 인간의간절한 소망을 성취하기 위해 형상화된 상징적 이미지이다. 부적은 선사시대부터 신앙적 가치와 인간 주위의 공포, 불안에서 벗어나도록 자기방어를 위해 사용되었다. 옛사람들만 부적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에도 부적은 우리의 삶에 들어와 있다. 사회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액을 막고 복을준다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점이 바로 우리가 부적을 간과하거나 미신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되고 필연적으로 연구해야 하는 당위성이다. 그래서 본 논문의 목적은 그동안 부적에 대한 불편한 진실 내지는 진실의오해를 조금이나마 바로 잡아 보고 기층신앙으로부터 만들어진 부적에 대한올바른 이해와 민속문화로서 현대적 활용방안을 고민해 보고, 문화콘텐츠로서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았다.

The content of this paper is a study on the amulets on which our basic faiths are based. Amulets have a preconceived notion of superstition. The amulet, however, is a symbolic image shaped to fulfill man's earnest desire. Amulets have been used for self-defense since prehistoric times to escape religious values, fear and anxiety around humans. Not only old people used amulets. Today, amulets are in our lives. It is used for the psychological stability that prevents and blessed many people in many parts of society. This is why we should not overlook the amulets or dismiss them only as superstitions, but inevitably study them.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rrect some of the inconvenient truths or misunderstandings about the truth about amulets. And by properly understanding the amulets created from basic faiths, I found a way to utilize amulets as part of folk culture in a modern way. In addition, I wanted deal with a possibility of developing this into modern cultural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