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녀 직장여성의 일-가정 전이에 따른 잠재계층 탐색과 계층 간 전이에 대한 영향요인 검증
Latent changes in working mothers: Latent transition analysis of work-family spillover types
-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 한국사회복지조사연구
- 79권
- 2023.12
- 27 - 60 (34 pages)
본 연구는 유자녀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일-가정 전이의 잠재계층을 확인하고, 시간의 변화에따른 잠재계층의 전이 양상과 그 영향요인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것을 연구 목표로 한다. 이를위해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의 7차년도(2018년)와 8차년도(2020년) 데이터를 사용하여 잠재전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7차년도에 4개의 잠재계층 유형이 도출되었으며, 우울, 행복도, 전반적 여가만족도, 미성년 자녀 수, 근로 시간, 일만족도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8차년도에는 3개의 잠재계층 유형이 도출되었으며, 우울, 전반적 여가만족도, 근로 시간, 일만족도, 가사 노동 시간 증가, 주관적 행복감 증가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일-가정 전이 잠재계층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행복도, 전반적 여가만족도, 일만족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연구는 유자녀 직장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높이기 위한 기존의 연구를 보완하고 있으며, 여성의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과 제도의 모색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latent classes of work-family spillover among working mothers, and to explore the pattern of transition across latent classes over time. In addition, we examined factors influencing the latent transition. The data were from the 7th and 8th years of the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KLSWF) using latent transit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4 latent classes were derived in the 7th year, and depression, happiness, overall leisure satisfaction, number of minor children, working hours, and work satisfaction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factors. In the 8th year, 3 latent classes were derived, and depression, overall leisure satisfaction, working hours, work satisfaction, increased housework hours, and increased subjective happiness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factors. Happiness, overall leisure satisfaction, and work satisfaction were found to be factors affecting the transition between latent classes. These findings would be useful to enhance work-family balance for working mothers.
I. 서론
II. 문헌 고찰
III. 연구 방법
IV. 연구 결과
V.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