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식-학술정보
본 연구는 개인 지배주주의 영향력이 높을수록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검증하고, 개인 지배주주의 소득세와 관련된 동기가 이러한 가능성을 강화시키는지 분석한다. 또한 기존에 연구된 바 없는 개인 지배주주와 자사주 매입 방식 간에 관계가 있는지 직접적으로 검증한다. 기업의 주주를 지배주주와 소액주주로 구분할 경우 지배주주는 이익침해가설에 따라 자사주 매입에 소극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기업의 주주를 개인과 비개인으로 구분할 경우 개인주주는 자사주 매입이 개인소득세제 상 배당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자사주 매입 결정에 영향력이 있는 지배주주 중 개인주주들이 배당소득세 불이익의 영향으로 자사주 매입의 동기가 강화되는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연구된 적이 없는 바,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의 이러한 공백을 분석한다. 연구 결과, 지배주주 중 개인주주의 영향력이 높을수록 자사주 매입의 가능성이 증가하였고, 배당소득세 불이익이 클 때 이러한 양(+)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었다. 한편, 지배주주 중 개인주주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자사주를 매입할 때, 직접매입 방식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발견은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자의 다양한 조합으로 지배주주가 구성되는 국내의 자본 시장 환경에서, 지배주주의 자사주 매입 동기를 분석할 때에는 다양한 관점의 동기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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