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20년 이상의 오랜 시간을 임상현장에서 근무를 해온 언어치료사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이해하고 살펴보는 데 있다. 연구참여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언어치료사 5인으로, 개별심층면담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코딩하여 주제를 범주화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총 6개의 큰 주제가 도출되었고, 첫 번째, 두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의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들이 도출되었다. ‘처음 언어치료를 만나다’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열심히 공부하다’, ‘첫 항해를 하다’라는 작은 주제가, ‘언어치료사로 근무하다’에서 ‘같은 바다로 나가는 동료들에게’, ‘부모와 함께 키를 잡기 위해’, ‘나침반은 언제나 아이들을 향하고 있었다’라는 작은 주제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윤리적이기 위해 분투하다’라는 큰 주제가 있었고, ‘은퇴를 생각하다’에서 ‘이제는 파도를 능숙하게 탈 줄 알지만’, ‘닻을 내리고 은퇴하기 전에’라는 작은 주제가, ‘후배들에게 말을 남기다’에서 ‘새롭고, 신기하고, 부러워’, ‘미안하고, 안쓰럽고, 기특해’라는 작은 주제가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을 되돌아보다: 그 모든 찰나들이 나의 삶을 가득히 수놓았음을’이라는 큰 주제가 있었다.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이 언어치료를 시작했을 때의 환경, 장기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던 동력, 윤리적 태도를 유지하고자 한 고민, 경력이 쌓이면서 일어난 변화, 은퇴 등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take an in-depth look at the lives of experienced speech therapists.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five speech-language pathologists with more than 20 years of experience, who analyzed the data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were coded to categorized the themes. From this process, Six large themes emerged and Small themes emerged only in the first, second, fourth, and fifth large themes. 1. Meeting speech therapy for the first time: ‘meet people’, ‘study hard’, ‘make my first voyage’, 2. Working as a speech-language pathologist: ‘To my colleagues going out to sea together’, ‘To hold the helm with parents’, ‘My compass was always pointed at the children’, 3. Struggling to be ethical, 4. Thinking about retirement: ‘Now I can ride the waves skillfully...’, ‘Before dropping anchor and retiring’ 5. Leave a message for juniors: ‘Feel Fresh, Novel, Enviable’, ‘Feel Sorry, Pity, Commendable’, 6. Reflecting on my life: All those moments filled my life. Based on the results, we discussed the circumstances under which they first started in speech-language pathology, what motivated them to stay in the profession for the long term, maintaining ethical behavior, changes over the course of their careers, and retir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