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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문화연구 제44권 제2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시공간 미디어로서의 철도 역명에 대한 일고찰

Railway Station Names as Spatio-temporal Media

이 글은 철도 역명이 가지고 있는 표상의 미디어(매체)로서의 성격과 기능에 대해, 한국철도를 사례로 정성적인 시각에서 검토한 것이다. 특히 역명과지명의 상호작용, 시간축과 공간축 양면에서의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이하와 같다. 역명과 지명의 관계성은 역명 위주의 변화와 지명 위주의 변화에 나누어서볼 수 있다. 전자는 역명의 영향을 받아서 지명이 변경되거나, 이동하거나, 혹은 지명이 의미하는 영역이 변동되는 일을 가리킨다. 후자는 행정구역 개편이나 지자체명 변경 등 사유로 지명이 변경될 경우 역명이 그 영향으로 변경되는 경우이다. 이 같은 역명과 지명간 작용을 일으키는 계기는 철도노선의 개통, 행정구역의 변동, 행정 경제적 중심지의 이동 등을 들 수 있다. 역명은 지역을 대표하는 교통의 결절점이라는 사명상, 지역 정체성 형성에큰 영향력을 가지며, 역의 운영 주체가 공영인지 민영인지를 떠나 강한 공공성과 공익성이 요구된다. 한편 그 공익성 때문에 생겨날 권력과의 친화성이도로 공익성을 훼손할 재귀(再歸)적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This paper is a semantic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railway station names and place names where they locate. A railway station is a transportation node that represents identity of the region. Therefore, station names are required to be symbols that represent the area. Place names are sometimes changed to match station names. Conversely, sometimes station names are changed to match the place name. The triggers include changes in administrative areas, the opening of railway lines, or movement of urban areas, administrative centers. Station names must be able to appropriately guide domestic and foreign passengers. Therefore, a high degree of publicity and public benefit are naturally required. It has nothing to do with whether the railway company is publicly owned or privately owned. Therefore, deciding on or changing station names requires the involvement of not only railway companies, but also local communities and local governments, just as with place names. Therefore, they have a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authority. On the other hand, it must be kept in mind that public interest can easily be undermined by authority, so as not to abuse it.

1. 들어가며

2. 지명 중심의 장소 구축

3. 역명 중심의 장소 구축

4. 상호간 간섭이 희미할 경우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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