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청대 보이차 문화 연구의 핵심 사료인『보이차기』의 위상과 의의를 비판적으로 재평가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보이차기』의 역사적 정확성과 문화적 진정성을 종합적인 분석적 접근을 통해 검증함으로써, 보이차 문화 이해에 대한 기여를 재정의한다. 본 연구는 보이차의 지리적 기원과 생산방식, 사회경제적 영향을 『보이차기』의 서사 양식과 방법론에 대한 고찰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 연구는 보이차의 역사적 맥락을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그 문화적 유산에 대한 더 깊은 이해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가 도달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이차기』는 『전해우형지』의 편찬 순서, 방식, 인용 사료를 대부분 답습하였다. 둘째, 보이차 공납에 관한 기술은 저자의 독보적 공헌이다. 셋째, 『보이차기』를 통해 도광 초기까지의 보이차 관련 문헌과 자료가 대부분 집대성되었다. 이후 『보이차기』는 보이차 문화사의 전범이 되어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This paper critically re-evaluates the status and significance of Puerchagi , a pivotal resource in the study of Pu’er tea culture during the Qing Dynasty. In this research, its contribution to the understanding of Pu’er tea culture is redefined by verifying the historical accuracy and cultural authenticity of Puerchagi through a comprehensive analytical approach. The study delves into the geographical origin, production method, and socioeconomic impact of Pu’er tea, in addition to an examination of the narrative style and methodology of Puerchagi. This research uncovers the historical context of Pu’er tea and enhances the understanding of its cultural heritage. The result is as follows. First, Puerchagi followed the compilation order, method, and most of the cited sources of Jeonhaewoohyeongji. Second, the description of Puer tea tribute represents the author's unique contribution. Third, most of the literature and materials related to Puer tea up to the early days of Daoguang were compiled through Puerchagi. Furthermore, since then, Puerchagi has become a model in Puer tea cultural history and has exerted a lasting influence.
서론
본론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