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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학회지 제29권 제4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젊은 여성과 중년 여성의 차와 음료 소비 비교에 관한 연구

Comparison of Tea and Beverage Consumption between Young and Middle-aged Women

DOI : 10.29225/jkts.2023.2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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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젊은 여성(20대와 30대)과 중년 여성(40대와 50대)의 세대 차이가 차와 음료 소비에 미치는 차이를 알아보고자 만 20세 이상 59세 미만의 대구⋅경북지역 성인 여성 147명을 대상으로 차가 포함된 음료류와발효도가 따른 4가지 차(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에 대한 평소 섭취 실태를 조사하였고, 차를 섭취하는 이유와 마시지 않는 이유 및 녹차와 홍차에 대한 효능 인식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젊은 여성군의 평균연령은 24.97세, 중년 여성군은 49.49세였다(p<0.001). 젊은 여성군은 커피를 평소 가장 즐겨 마시고, 두 번째로는 탄산음료를 가장 많이 마신 반면, 중년 여성군에서는 커피를 평소 가장 즐겨 마셨으나 두 번째로는 우유 및유제품을 즐겨 마셔 유의미한 세대 간 차이가 나타났다(p<0.001, p<0.01). 최근 1년간 섭취한 음료 섭취빈도에서탄산음료(p<0.001)는 젊은 여성군에서 섭취하는 비율이 현저히 높았고, 커피(p<0.001), 우유 및 유제품(p<0.05) 과 전통차(p<0.001) 섭취는 중년 여성군에서 섭취 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젊은 여성군은 녹차 다음으로 홍차를, 중년 여성군은 녹차 다음으로 보이차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고, 중년 여성군의 녹차 섭취 비율이 젊은 여성군 보다 높았다(p<0.05). 홍차, 우롱차, 보이차의 섭취빈도는 세대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젊은여성 군은 차를 마시는 이유와 마시지 않는 이유에서 모두 ‘맛’과 ‘향’이 중요하였고, 중년 여성군에서는 ‘건강관리’, ‘다이어트’, ‘카페인’ 같은 건강과 관련된 이유들에 대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p<0.001). 녹차의 효능 인식도는 ‘건강증진’, ‘성인병 예방’, ‘체중조절’, ‘피부미용’에 대한 효능 항목에서 젊은 여성군이 중년 여성군 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결론적으로 두 군 모두 평소 커피 보다 차의 선택비율이 현저히 낮았고, 젊은 여성군에서는 중년 여성 군 보다 녹차의 효능 인식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녹차의 섭취 빈도는 더욱 낮아 연령에 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차를 마시는 이유와 기피 이유에서도 기호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여성과 건강을 중요시하는중년 여성 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This study compared the differences in tea and beverage intakes of young and middle-aged wome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reference and frequency of consumption of beverages and four teas (green tea, black tea, oolong tea, and Pu'er tea), the reasons for consumption and avoidance, and the recognition of the efficacy of green tea and black tea. The young women enjoyed coffee the most, followed by carbonated beverages. The middle-aged women enjoyed coffee the most, but milk and dairy ranked second, resulting in significant differences (p<0.001, p<0.01). In the frequency of beverage intake over the past year, the percentage of carbonated beverages (p<0.001) was significantly higher in young women, while coffee (p<0.001), milk and dairy products (p<0.05), and traditional tea (p<0.001)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middle-aged women. The young women preferred black tea over green tea, and the middle-aged women preferred Pu’er tea over green tea. The middle-aged women's green tea intake rate was higher than that of the young women (p<0.05). In the young women, ‘taste’ and ‘scent’ were important in both the reasons for tea consumption and avoidance, and the proportion of health-related reasons, such as ‘health care,’ ‘diet,’ and ‘caffeine,’ was high in the middle-aged women (p<0.001). Recognition of the efficacy of green tea was significantly higher in young women than in middle-aged women in the areas of ‘health promotion,’ ‘adult disease prevention,’ ‘weight control,’ and ‘skin beauty.’ In conclusion, the tea intake rate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coffee in both groups. Although the young women group had a higher awareness of the efficacy of green tea than the middle-aged women group, the frequency of green tea consumption was lower, showing a difference due to age. In addition, differences appeared in the reasons for drinking tea and avoiding it between young women who value preference and middle-aged women who value health.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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