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매우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들의 취약성을 악용하는 노인 대상의 범죄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노인 대상의 범죄피해에서도 재산범죄 피해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의 재산범죄피해는 노후를 위해 모아둔 재산을 잃는다는 점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더 크게 그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재산범죄피해로부터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개입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잠재프로파일분석을 통해 재산범죄 피해를 경험한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해 유사한 특성을 가진 집단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각 집단이 어떠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여 비교하고자 한다.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한 결과, 재산범죄피해 노인은 3계층으로 분류되었고, 각 계층을 ‘삶의 질 신뢰 저 집단’, ‘삶의 질 저집단’, ‘회복집단’으로 명명하였다. 각 집단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집단별 개인적 및 심리적 특성에 대한 차이검정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낮은 집단들이 회복집단에 비해 심리적으로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육수준은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낮은 두 집단에서 회복집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재산범죄피해 노인의 특성에 맞게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언하고자 한다.
As soaring elderly population, the number of elderly victims of property crime has also increased. However, their victimization has affect their quality of life more negatively than other age groups because they lose their retirement savings. Thus,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patterns of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victims of property crime and to compare the demographic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each pattern. We have employed Latent Profile Analysis to classify elders who experienced property crime victimization into the groups with similar characteristics. The LPA results have identified three quality of life for eldely victims profiles: 1) low quality of life with low level of trust, 2) low quality of life, 3) recovery group. The Chi-square test for examining the differences among these profile has shown that the group labeled as ‘low quality of life with low level of trust’ and ‘low quality of life’ were more psychologically compared to ‘recovery group’. Surprisingly, the two low quality of lie groups have shown higher education level than recovery group. Based on these results, we have suggested interventions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group.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Ⅳ.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