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ulturation of Chinese migrant employees in the hospitality industry of South Korea: a profiling study

Acculturation of Chinese migrant employees in the hospitality industry of South Korea: a profiling study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환대산업에서 활동하는 MZ 세대 중국인 이주 노동자들이 경험하는 언어적 차이와 문화적 이질감을 어떻게 극복하여 문화적 적응 과정을 거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눈덩이 표분추출방법을 활용하여 국내 호텔 및 외식업체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직원들을 표본으로 선정하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312개의 유효표본을 확보하여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평적 개인주의 및 집단주의 성향의 중국인 이주 노동자들은 대체로 동화 전략을 선호하는 반면, 수직적 개인주의 성향의 중국 이주 노동자들은 주변화 전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계층과 집단 책임을 중요시하는 수직적 집단주의자들은 통합 전략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면서도 분리 전략을 선호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 역시 나타났다. 셋째, 본 연구는 교육 수준, 한국어 능통 수준, 그리고 한국에서의 거주 기간 등의 교육적, 언어적, 이주 특성 관련 요인들이 그들의 문화적응 전략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결론에서 한국의 환대산업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적응 과정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중국 출신의 외국인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채용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및 실무적 지침을 제공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acculturation process of Generation MZ Chinese migrant workers in the South Korean hospitality industry, focusing on their experiences in overcoming language barriers and cultural differences. Employing snowball sampling, the study gathered data through online questionnaires from Chinese employees working in South Korea's hotels and restaurants, yielding 312 valid responses. The findings highlight the influence of individualism-collectivism orientations on acculturation strategies. Workers with a tendency towards horizontal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generally prefer assimilation, whereas those with a vertical individualism orientation lean towards marginalization. Interestingly, vertical collectivists, who value social hierarchy and group responsibility, show a predilection for both segregation and integration strategies, underscoring the complex nature of acculturation. The study also found that educational level, Korean language proficiency, and length of stay in Korea significantly affect their acculturation strategy choice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provides vital insights into the adaptation processes of Chinese migrant workers in South Korea's hospitality industry and offers theoretical and practical guidance for effectively recruiting and managing foreign employees, particularly those from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