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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귀멸의 칼날』 속 혈귀의 상징적 함의

스토리 밸런스 방법론을 중심으로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한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기록하여, 2010년대 이후 등장한 일본 문화콘텐츠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작품이다. 그중 만화 『귀멸의 칼날』은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원형 콘텐츠로서 해당 시리즈의 주제를 가장 완결성 있게 드러내고 있어 연구 가치가 높다. 본 고는 『귀멸의 칼날』의 스토리텔링을 분석함으로써 작품이 지닌 사회문화적 함의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귀멸의 칼날』의 서사적 특이성은 작중 등장하는 ‘혈귀(鬼)’에 있다. 혈귀는 초반에 주동 인물이 쓰러트려야만 하는 절대악으로 묘사되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그 성격이 다층적으로 변한다. 이러한 혈귀의 특이성은 『귀멸의 칼날』의 서사에 큰 영향을 미치며, 최종적으로 작품의 주제의식과 연결된다. 하지만 현재 국내 선행연구에서 혈귀는 그 중요성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고는 혈귀를 중심으로 작품의 스토리텔링을 분석하고자 한다. 스토리텔링 분석을 위한 방법론으로 안숭범의 ‘스토리 밸런스 방법론’을 사용했다. 스토리 밸런스 방법론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혈귀를 중심으로 『귀멸의 칼날』을 분석하는 데 적합하다. 첫째, 사건이나 장면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서사 분석 방법론과 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작품의 서사를 분석한다. 둘째, 주동인물이 아닌 ‘부정적 인물’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한다. 본 연구는 『귀멸의 칼날』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크게 조명받지 않았던 혈귀에 집중하여 작품을 해석했다는 점, 스토리 밸런스 방법론을 스토리 시간이 긴 발전형 길항서사에 적용할 수 있게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Demon Slayer” series, including the original manga and anime, has become extremely popular around the world and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Japanese contents to emerge since the 2010s. Among them, the manga “Demon Slayer” is the original content of the “Demon Slayer” series and has a high research value as it reveals the theme of the series in the most complete way.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storytelling of “Demon Slayer” to reveal the socio-cultural implications of the work. The narrative uniqueness of the “Demon Slayer” lies in the ‘Oni’ that appears in the series. In the beginning, ‘Oni’ is depicted as an absolute evil that the protagonist must defeat, but as the work progresses, its character changes in a multilayered manner. The specificity of ‘Oni’ has a great influence on the narrative of the “Demon Slayer”, which is ultimately connected to the thematic consciousness of the work. However, in the current Korean literature, ‘Oni’ has not received much attention compared to its importance. Therefore,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storytelling of the work by focusing on ‘Oni’. As a methodology for analyzing storytelling, I used Ahn's ‘Story Balance Model’. The story balance model is suitable for analyzing “Demon Slayer” centered on the ‘Oni’ in the following ways. First, unlike traditional narrative analysis methodologies that focus on events or scenes, this methodology analyzes the narrative of a work by focusing on characters. Second, the work is analyzed through the eyes of a villain rather than a protagonist.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that it analyzes the work by focusing on the ‘Oni’, which have not received much attention in previous studies on “Demon Slayer”, and that it extends the story balance model to a developmental antagonistic narrative with a long story time.

Ⅰ. 서론

Ⅱ. 발전형 길항서사에서의 스토리 밸런스 방법론

Ⅲ. 스토리 밸런스 방법론으로 읽는 『귀멸의 칼날』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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