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혁신으로 인한 공유경제의 확산요인 탐색

Exploring the Diffusion Factors of the Sharing Economy in Digital Economic Innovation: The Case of Ride-sharing Services in Korea and the USA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기존의 다양한 산업은 가상의 플랫폼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탈바꿈하였다. 공유경제는 이전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달리 융·복합적 성격을 띠고 있어 디지털 경제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공유경제가 가진혁신성과 편리성은 전 세계적으로 승차 공유서비스 시장을 점차 확대하며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상황은 세계적인 흐름과는 상이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독우리나라에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차 공유서비스를 이전 연구에서 개발한 통합혁신모형을 적용하여 미국 사례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승차 공유서비스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요인을 탐색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승차 공유서비스의 확산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은 경제적 가치 및 변화와 제도·정책적 지원과관련된 요인 간의 복합적인 작용 때문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용을 추구하고 기존 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정책결정자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승차 공유서비스의 확산에 중요하다.

Digital transformation has transformed various existing industries into newbusiness models by combining them with virtual platforms. Unlike previous businessmodels, the sharing economy is convergent and represents digital economicinnovation. The innovation and convenience of the sharing economy are graduallyexpanding the market for ride-sharing services worldwide, but the situation in Koreahas been different from the global trend. Therefore, this study explores the factorsfor the stable spread of ride-sharing services in Korea by analyzing domestic andforeign cases of ride-sharing services that are having difficulty settling in Korea byapplying the integrated innovation model developed in previous studies(Lee et al.,2022).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the diffusion factors that are perceived toharm the diffusion of ride-sharing services in Korea are due to the complexinteraction between factors related to economic value change and policy support. Therefore, a more active role of policymakers in pursuing the benefits of newinnovative business models and coexistence with existing markets is essential for thediffusion of inno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