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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철학 제36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죽음과 예술”에 관한 개혁주의 신학적 고찰

17세기 바니타스 정물화를 중심으로

본고는 “죽음”이라는 주제의 예술이 만연한 오늘날, 종교개혁 전통 아래 있는 개신교 그리스도인들이 예술을 감상함에 있어 필요한 “신학적 렌즈”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예술과 아름다움이라는 긴밀한 관계에 낯설어 보이는 “죽음”이라는 소재가 기독교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추적하기 위해 성경 속 예술, 초대교회의 카타콤베 예술, 중세와 르네상스의 예술이 다룬 그림의 예들을 살핀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순교자들의 고통과 죽음, 지옥과 심판, 사탄과 괴물, 슬픔과 허무함 등의 주제가 표현된 발자취를 따라, 종교개혁 미술가들이 이룬 네덜란드 바니타스(vanitas) 정물화 장르를 분석할 배경을 제공한다. 바니타스 정물화는 전도서의 “허무함”을 시든 꽃, 일상의 식탁, 해골, 동물의 사체 등으로 그려 매일의 삶 속에 내재하는 “은총”을 보고 “부활의 소망”을 갖고자 하려는 상징적 의미로 가득하다. 이에 본고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이라는 주제로부터 파생되는 그리스도 중심의 깊은 묵상을 통해, 바니타스 화가들이 남긴 예술 언어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보여준다. 개신교의 신학과 영성을 일상의 그림에 녹이려 고군분투했던 거장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림을 통해 구원이라는 찬란한 영광을 향한 육신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질문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배워야 할 중요한 주제인 “죽음과 허무함”을 통해 “영원하신 하나님”께 이를 유일한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깨닫도록 초대한다.

This study tried to provide the “theological lens,” necessary for Protestant Christians under the tradition of the Reformation to appreciate art in today’s world, where art with the theme of “death” is prevalent. In order to trace the Christian significance of the material “death,” which seems unfamiliar to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beauty, this work examines the examples of art in the Bible, catacombe art in the early church, the Middle ages, and the art of the Renaissance. The Background to analyze the genre of Dutch “vanitas still life paintings” by Reformation artists, will provide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the themes such as the passion and death of Jesus Christ, the suffering and death of martyrs, hell and judgment, Satan and monsters, and sorrow and vanity. Vanitas still life painting depicts the “vanity and emptiness” of Ecclesiastes with withered flowers, everyday tables, skeletons, and animal carcasses, and is full of symbolic meaning to see “grace” inherent in daily life and to have “hope of resurrection.” In this regard, this study tried to understand the artistic language left by vanitas painters and to inform its value through Christ-centered deep meditation derived from the theme of death by today’s Christians. Focusing on the works of masters who struggled to incorporate the theology and spirituality of Protestantism into everyday paintings, this work questions what the life of the body should be like for the splendid glory of salvation through paintings, and invites us to realize the power of the unique “blood of Christ” that can reach the eternal God through “death and futility,” and important topic for Christians to learn.

Ⅰ. 서론

Ⅱ. 종교개혁 이전 예술 속 “죽음”의 주제에 관한 역사적 조망

Ⅲ. 17세기 바니타스 정물화를 통한 “죽음과 예술”의 신학적 의미 고찰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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