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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연구논총 제39호.jpg
학술저널

조선 후기 통영 충렬사의 방문자와 향사 주체

충렬사 소장『심원록(尋院錄)』을 중심으로

나라가 어렵거나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순신’의 이름이 늘 소환되어 조명되곤 한다. 이는 조선을 구한 최고의 명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순신의 업적은 대중과 사회가 인정하는 바가 크기에 그에 대하여 다방면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순신을 추모하고 제향 지내는 사당과 관련한 연구가 현재 거의 없는 편이다. 본고에서는 연구가 현재 부족한 상황을 인식하여 통영 충렬사 소장 『심원록(尋院錄)』을 활용하여 방문자와 제향의 주체인 헌관과 집사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첫째, 통영 충렬사의 방문자 양상에서 『이충무공전서』의 봉안을 기점으로 통영 충렬사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확인하였다. 통영 충렬사 『심원록』에는 『이충무공전서』 봉안을 기점으로 통제사의 심원과 제향에 큰 변화를 보인다. 정조의 『이충무공전서』 발간 및 통영 충렬사의 봉안은 통영 충렬사의 위상을 격상시켰다. 통영 충렬사는 237개 성관이 찾을 정도로 전국적인 위상을 갖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순신 후손의 방문도 끊이질 않았다. 둘째, 통영 충렬사는 통제영의 공식 사당으로 춘추 제향 때 통제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하였다. 통제사가 초헌관을 수행함으로 가장 권위 있고 국가가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사액 사당임을 확인하였다. 집사는 중앙에서 파견한 군관에서 점차 재지 군관으로 전환되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통영 충렬사의 위상은 대원군의 서원 훼철 시 다른 이순신 사당이 철폐되는 상황 속에서도 통영 충렬사가 선조 39년(1606) 이후 400여 년 동안 존속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

Whenever the country is in trouble or in crisis, the name of “Yi sun-shin” is always summoned and illuminated. because it is widely known as the best master who saved Joseon. Since Yi Sun-shin's achievements are largely recognized by the public and society, research on him is being actively conducted in various fields. Despite this social trend, there are few studies related to shrines that commemorate Yi Sun-shin and hold ancestral rites. Recognizing the current lack of research, this paper attempted to analyze visitors, tributes, and butlers using 『Simwonrok』, which is owned by Tongyeong Chungnyeolsa. As a result, first, it was confirmed that the status of Tongyeong Chungryeolsa changed from the enshrinement of 『Yi Chungmu-gong's book』 in the aspect of visitors to Tongyeong Chungryeolsa. This shows a major change in the mind and national rites of the controller, starting with the enshrinement of the 『Yi Chungmu-gong's boo k』 in the Tongyeong Chungnyeolsa's 『Shimwonrok』. The publication of Jeongjo's 『Yi Chungmu-gong's boo k』 and the enshrinement of Tongyeong Chungnyeolsa raised the status of Tongyeong Chungnyeolsa. Tongyeong Chungnyeolsa has a nationwide status with 237 houses, so naturally, the visits of Yi Sun-shin's descendants did not stop. Second, Tongyeong Chungryeolsa is the official shrine of Tongjeyeong Navy Headquarters, and chief-control officer participated as a chief-priest during the Spring and Autumn national rite. It was confirmed that the chief-control officer was the shrine that created the most authoritative and officially managed by the state by performing the super-constitutional government.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butler was gradually converted from a central military officer to a resident military officer. This status of Tongyeong Chungryeolsa served as a strong foundation for Tongyeong Chungryeolsa to survive for 400 years after the 39th year of King Seonjo's reign (1606) even in a situation where other Yi Sun-sin shrines were abolished when Daewon-gun demolished.

Ⅰ. 머리말

Ⅱ. 방문자 유형과 방문 배경

Ⅲ. 향사 주체와 충렬사의 위상 변화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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