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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논총 제85집.jpg
KCI등재 학술저널

경기·강원지역 서원·사우의 현황과 특징

서원훼철령 이후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1871년(고종 8) 서원훼철령 이후 경기·강원지역 서원·사우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경기에는 69개소, 강원도에는 39개소의 서원·사우가 건립되었다. 해당 서원·사우들은 1871년 15개소를 제외하고 모두 훼철되었다. 15개소의 서원·사우들은 일제시기에도 존속하여 향사를 비롯한 다양한활동이 확인되지만 대체로 1950년 한국전쟁 과정에서 소실되면서 전체 혹은사우 등 건물 일부만이 복원되어 있다. 훼철된 서원·사우 중에서는 현재까지 18개소가 복설되었다. 오산의 궐리사는 가장 이른 시기인 1900년에 복설되었으며, 21세기초까지 지속적인 복설이확인된다. 해방 이후부터 복설이 본격화되었으며, 문중과 서원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복설이 추진되었다. 일부 서원·사우의 경우 신설되거나 다른 지역에 존재했던 서원·사우가 경기·강원지역으로 이건되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금천의 ⿅洞書院은 전통유교가 개신유교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건립·운영되었으며, 고양의 ⿓江書院과 오산의 文憲書院은 본래 북한 지역에 존재했으나 문중의 주도로 향사 등 서원의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이건되었다. 20세기 이후 경기·강원지역 서원들은 향사를 중심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 서원지 간행 등의 출판활동, 문화재청 및 정부 재원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경우향사와 같은 서원 구성원만의 행사가 아닌 조선시대부터 전승된 서원의 전통을 계승하고 이를 일반 대중에서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the current status of seowon (included in shrine) that existed in Gyeonggi-do and Gangwon-do after the nationwide seowon demoliton by the king in 1871.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69 seowon were built in Gyeonggi-do and 39 in Gangwon-do. All but 15 seowon were abolished in 1871. The 15 original seowon continued to exis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various activities, including ritual rites, can be confirmed. However, they were mostly destroy ed during the Korean War in 1950, and only some of them were restored. Among the abolished seowon, 18 were restored. Continuous restoration took place from the 20th to the 21st century. Looking at the overall trend, restoration began in earnest after 1945, and restoration was promoted centered on the descendants of the deceased and the local government where the seowon was located. The main purpose of Seowon's restoration is regular ritual rites in spring and fall. Some seowon were newly established, or those that existed in other regions were rebuilt in Gyeonggi-do and Gangwon-do. Among these, Nokdong-Seowon (⿅洞書院) was built for educational purposes in the process of Confucianism transforming into a modern religion. Yonggang- seowon (⿓江書院) and Moonhun-seowon (文憲書院) originally existed in North Korea, but was restored in Gyeonggi-do by the descendants of the deceased due to difficulties in access due to division of the country. Currently, seowon in the Gyeonggi and Gangwon regions are continuing their activities centered on ritual rites. In addition, seowon members are conducting publishing activities related to the seowon and promotion programs operated based on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nd government resources.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promotion programs, attention needs to be paid to the fact that they inherit the tradition of seowon and spread it among the general public.

Ⅰ. 머리말

Ⅱ. 조선시대 경기・강원지역 서원・사우의 일반현황

Ⅲ. 서원훼철령 이후 경기・강원지역 서원・사우의 현존상태

Ⅳ. 20세기 이후 경기・강원지역 서원・사우의 운영과 주요 활동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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