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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융합 제18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소목제도와 역장의 사례 연구

본 연구는 명·청대 황릉에 나타난 소목제도의 적용과 예외적인 상황을 통해, 조선시대 역장의 역사와 사례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무덤의 조성에는 예제적인 특징과 풍수가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다. 예제적인 이유에는 소목제도와 유학적 사고에 바탕을 둔 위계질서가 자리한다. 반면에 풍수적인 특징은 길지를 찾고자 하였으며, 길지를 통한 후손의 발복을 기원하였다. 이러한 특징들은 시대적인 상황과 맞물려 여러 특징적인 모습을 연출하게 되는데, 명·청대의 황제릉을 비롯하여 조선의 왕가 그리고 사대부들의 묘역 조성에 반영되고 있다. 조선 중기이전에는 역장이나 도장과 같은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않았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풍수적으로 뛰어난 곳이라면, 비록 조상의 묘 뒤쪽이라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 중·후기로 가면서 역장과 도장 그리고 압장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문제시하는 문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역장은 성리학적 위계질서의 정착과 함께 여러 상황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풍수의 금기사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history and cases of Nizang(逆葬, locating the graves of descendants behind those of ancestors) during the Joseon Dynasty through the application of the Zhaomu system and exceptional situations in the imperial graves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When building graves, ritual features and Feng Shui play an important role. Ritual features include the Zhaomu system and the hierarchy based on Confucian thought. On the other hand, in terms of Feng Shui, they wanted to find an auspicious place and prayed for the success of descendants through propitious places. These characteristics meet the circumstances of the times and create various characteristic phenomena. It was reflected not only in the construction of the imperial tombs of the Ming and Qing Dynasties but also in the graves of the royal family and nobles of Joseon. Before the mid-Joseon Dynasty, the issue of Nizang or Daozang was not a problem, so it seemed to be accepted naturally. They used any place excellent for Feng Shui, even behind their ancestors’ graves. However, in the middle and late Joseon Dynasty, antipathy toward Nizang, Daozang, and Yazang grew, and a culture that took issue with it began to appear. Therefore, with the establishment of the Neo-Confucian hierarchy and the complex effect of various situational factors, Yeokjang became a taboo in Feng Shui.

1. 머리말

2. 홍산문화와 하가점하층문화의 비교

3. 홍산문화와 고조선문화의 계통성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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