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ot’s Thoughts on the Possibility of a Poetic Drama in ‘The Possibility of a Poetic Drama’ and Other Essays

｢시극의 가능성｣과 기타 산문에 나타난 시극의 가능성에 대한 엘리엇의 생각

｢시극의 가능성｣과 ｢시극에 대한 대화｣라는 에세이에서 엘리엇은 시극의 발전 가능성이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문학에 있어서의 형식의 문제 및 종교와 문학의 관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또한 ｢낭만적 영국인, 희극정신과 비평의 기능｣과 ｢마리 로이드｣라는 다른 글에서 엘리엇은 보다 구체적으로 뮤직 홀 코미디라는 대중 예술 장르와 마리 로이드라는 대표적 예술가를 통해 현대에 시극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극은 엘리엇이 밝히고 있듯이 단순히 운문으로 쓰여진 극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것이다. 또한 이는 소위 ‘사실주의’ 극이라 불리는 극보다 더 현실적인데, 이는 시극이 우리가 익숙해져 있는 사물의 표면을 걷어내고 그 아래 또는 이면에 존재하는 현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In the essays entitled “The Possibility of a Poetic Drama” and “A Dialogue on Dramatic Poetry,” Eliot attempts to find a possible answer to that question by looking into the issues such as form and relation of religion to literature. In another essays, “The Romantic Englishman, the Comic Spirit, and the Function of Criticism” and “Marie Lloyd,” focus on the form of music hall comedy and one of its most representative artist to find the possibility of reviving the poetic drama in the modern age. This poetic drama, as Eliot makes it clear, is not a play that is put in verse but something else altogether. It is in a way more realistic than the ‘naturalistic drama’ because it should take away the familiar surface of things and lay bare what lies underneath or wit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