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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학연구 제42권 제1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코로나19 전후 개인적 요인과 공동체적 요인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에 관한 연구

Differential Influence of Personal and Community Factors on Happiness Before and After COVID-19: Focused on the Donation

DOI : 10.36345/kacst.2024.4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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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코로나19가 행복감에 끼친 영향과 행복감에 미치는 요인 별 영향력이 코로나19 전후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관계와 연관된 지표 중 정량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7개 요인인 소득, 문화활동, 노후준비, 신뢰, 계층이동 가능성, 자원봉사, 기부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해당 영향요인 중 소득, 문화활동, 노후준비를 개인적 요인으로, 신뢰, 계층이동 가능성, 자원봉사, 기부를 공동체적 요인으로 나누어 코로나19 전후 개인적 요인과 공동체적 요인의 영향력 차이 및 두 요인의 구성요소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가설을 수립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서울서베이 자료를 기반으로 이원분산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공동체적 요인이 코로나19 전보다 후에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개인적 요인보다 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개인적 요인 중 소득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자체는 유의미하나 영향력은 코로나19 전후 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행복감 회복을 위해 소득 이외에 다른 요인이 필요함을 추론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동체적 요인 중 기부 활동을 행복감 회복에 중요한 요인으로 제안하였다. 그 이유는 해당 요인은 코로나19 이전에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이후 유의미한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코로나19 전에 비해 후에 더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COVID-19 on happiness and how each factor's effect on happiness changes before and after COVID-19. First, among the indicators related to social relationships affecting happiness, seven quantitatively measurable factors are chosen for analysis: income, cultural activities, retirement preparation, trust, social mobility, volunteering, and donation. Among these factors, income, cultural activities, and retirement preparation are categorized as personal factors, while trust, social mobility, volunteering, and donation are categorized as community factors. Hypotheses are established to confirm the differences in influence before and after COVID-19 between personal and community factors, among the components within personal factors, and among the components within community factors. To verify these hypotheses, two-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re conducted based on Seoul Survey data from 2018 to 2021. The results show that the impact of community factors on happiness before and after COVID-19 increases more significantly than personal factors. Among personal factors, the effect of income on happiness is significant, but there appears to be no difference in influence before and after COVID-19. Therefore, it can be inferred that factors other than income are required to restore happiness. This study proposes that among community factors, donation is an important factor in restoring happiness. The reason is that while the factor is not significant before COVID-19, it is later confirmed to be a significant factor and is found to have a higher impact on happiness after COVID-19 compared to before.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III. 가설설정과 연구방법

IV. 가설검증

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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