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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세 재판을 중심으로 살펴본 2세기 로마의 기독교 박해

112년부터 250년까지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는 온건하게 진행되었다고 이야기된다. 이런 설명에 의하면 이 시기에는 트라야누스의 원칙, 즉 기독교인을 수색하지 말고, 오직 실명의 고발만을 인정하라는 명령이 준수되었다. 따라서 기독교 박해는 지역별로 그리고 개인별로 이루어졌다. 이 논문은 2세기 기독교 박해 세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이런 견해가 과연 타당한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2세기 전반기에는 트라야누스의 원칙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었다. 페레그리누스가 고발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속한 교회는 물론 주변 교회에 대한 박해의 징후는 관찰되지 않았다. 더욱이 페레그리누스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석방되었다. 2세기 중반기에도 트라야누스의 원칙이 지켜지고 있었지만, 박해의 규모가 점차 커졌다. 프톨레마이오스의 재판, 유스티노스의 재판 등에서 재판을 받은 사람은 1인이 아니라 여러 명이었고, 재판관들은 재판정에서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하는 자도 바로 사형시켰다. 2세기 후반에는 트라야누스의 원칙이 흔들리고 있었다. 대중은 재판 없이 기독교인들을 괴롭혔으며, 로마의 관리는 기독교인을 수색하여 찾아내서 잔인하게 죽였다.

It is said that the persecution of Christians in the Roman Empire was moderately proceeded from 112 CE to 250 CE. This paper aims to determine if the view is appropriate by investigating three incidents representative of the Christian persecution during the second century. The following conclusions have been drawn. Trajan's rule on the Christians was observed well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second century. Even when Peregrinus was denounced, there was not any hint of persecution not only in his church but also in the other churches around it. The persecution of Romans was grown stronger in the middle of the second century. Several persons were killed on trials of Ptolemy and Justin Martyr. In addition, the judges passed death sentences on the people if they were found as Christians, though they were not denounced. Trajan's rule of law was greatly shaken during the second half of the second century. Not only did the people mistreat Christians without trial, but some Roman officials sought after believers and killed those who were discovered.

Ⅰ. 서언

Ⅱ. 페레그리누스의 재판

Ⅲ. 프톨레마이오스의 재판

Ⅳ. 리용 교회의 박해

Ⅴ.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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