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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과학연구 제25권 제1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圓仁의『入唐求法巡禮行記』를 통해 본 항해신앙

圓仁의 『入唐求法巡禮行記』는 9세기 전반 동아시아해역을 통한 정치, 경제, 문화와 종교 교류에 관한 많은 귀중한 정보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항해에 필요한 동아시아해역의 기초적인 기상학적 지식조차 갖고 있지 못했던 당시 일본인의 원양항해 활동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중요한 사료이다. 나아가 『巡禮行記』는 원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나침반과 같은 항해 장비와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일정 시기 동아시아인들에게 있어 원양항해가 얼마나 위험한 일이며,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서 목숨을 보전하고 맡은 바 사명을 완수하려는 견당사들의 간절한 기원이 어떻게 항해신앙 활동으로 이어졌는지 유추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본문에서는 『巡禮行記』의 내용에 근거하여 ‘承和 遣唐使’가 항해의 안전과 순풍을 기원하기 위해 불교의 항해 수호신인 觀音菩薩과 妙見菩薩에 기도하고 『灌頂經』에 의거하여 五方龍王에게 기원하였으며, 神道의 住吉大神・幡大神・霹靂神(雷神)뿐만 아니라 登州의 諸山島神 등 많은 신에게 제사를 지냈음을 살펴보았다. 또한 『續日本後紀』를 통해 ‘승화 견당사’가 출발하기 전 황실에서 國分寺인 香襲宮, 八幡大菩薩宮, 宗像神社, 阿蘇神社에 승려를 파견하여 견당사가 일본을 떠나는 날부터 일본으로 무사히 귀환할 때까지 『海龍王經』을 송독하도록 한 기록과 함께, 錄使 宗雄이 탄 배가 먼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천황이 나머지 8척의 배가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攝津國 住吉神, 越前國 氣比神에 폐백을 봉납하고 견당선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는 기록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9세기 전반 동아시아해역에서 행해졌던 다양한 항해신앙 활동을 고찰하고 , 『巡禮行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Ennin's Diary The Record of a Pilgrimage to China in Search of the Law contains a lot of valuable information about political, economic, cultural, and religious exchanges through the East Asian Sea in the first half of the 9th century. In addition, it contains valuable data to infer how dangerous ocean navigation is for East Asians at a certain time when navigation technology has not developed, and how the desperate origins of the envoys to preserve their lives and fulfill their duties in such dangerous situations lead to marine faith activities. In the text, through The Record of a Pilgrimage to China in Search of the Law, the researcher considered the contents of the responsible ambassador prayers to the Avalokiteshvara and Bodhisattva Myogyeon to preserve the lives of himself and his party. In addition, examined the navigation faith activities in which officials and fortune tellers on the ship performed rituals to the Great Sumiyoshi God, God of Hachiman and God of thunder ministers of Japanese Shintoism. And looked at the prayers by officials to the local gods of mountains and islands, and the prayers posted by monks to the Dragon King, who guarded the five directions based on Buddhist scriptures. And through Shoku Nihon K̄oki(續日本後紀) examined the royal family's faith activities for the safe navigation of The Japanese misses to Tang China (遣唐使, kentōshi). In the first half of the 9th century, the general aspects of navigation faith activities were examined through the records of Japanese safe navigation from the Tang Dynasty, and based on this, marine faith activities in East Asian waters lacking historical sources were to be inferred.

Ⅰ. 들어가는 말

Ⅱ. ‘承和 遣唐使’ 출국 시의 항해신앙 활동

Ⅲ. ‘承和 遣唐使’ 귀국 시의 항해신앙 활동

Ⅳ.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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