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그룹의 경영발달사와 강병중 회장의 기업가정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Nexen Group’s Management History and Entrepreneurship of Chairman Kang Byung-joong

본 연구는 부산ㆍ경남을 기반으로 국내외 ‘타이어 강’의 브랜드를 가진 넥센 월석(月石) 강병중 회장의 사업전개와 사회적 공헌, 그리고 기업가정신에 대하여 탐구한다. 강병중회장은 1960년대 중반 일본으로부터 중고 덤프트럭 수입과 판매로부터, 1970년대 재생타이어와 타이어튜브 사업으로 한국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1999년 우성타이어 인수와 2000년 넥센타이어로 사명 변경 이후 매년 약 20%대의 고속 성장으로 국내타이어 부문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를 중심으로 한 넥센그룹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가장 중요한 기업경영의 가치로 생각하며, ESG 경영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넥센(NEXEN)은 ‘다음 세기’를 뜻하는 ‘NEXT CENTURY’의 준말로, 다음 백년을 책임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를 선도할 기술력으로 풍요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언급에서 그의 인재중시 경영을 알 수 있다. 넥센그룹의 창업주 월석 강병중 회장의 기업가정신은 집념의 도전정신, 인재중시의 스피드경영, 지역과 글로벌을 함께 추구하는 상생정신, 겸손과 학습의 혁신성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러한 기업가정신은 모교 동아대 150억발전기금 등 월석부산선도장학회, 넥센월석문화재단, KNN문화재단을 통해 나눔경영의사회적 공헌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강병중 회장은 지역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그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3회나 연속적으로 수행하면서(1994년~2003년) 하면서 수많은 지역발전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그는 부산을 금융중심도시로 만들고 르노삼성자동차 부산유치에 큰 공을 세웠다

This study explores the entrepreneurship of Nexen Group Chairman, Kang Byung-joong, who is based in Busan and Gyeongnam as well as his business development and social contributions. He has achieved unrivaled achievements in Korea, starting with the import and sale of used dump trucks from Japan in the mid-1960s and through the retread tire and tire tube business in the 1970s. Since the acquisition of Woosung Tire in 1999 and the change of name to Nexen Tire in 2000, he has achieved approximately 100% annual growth in sales. It ranks 2nd to 3rd in the domestic tire sector with rapid growth of around 20%. Nexen Group, led by Nexen Tire, considers win-win cooperation with the region to be the most important corporate management value and is taking the lead in practicing ESG management. The entrepreneurship of Kang Byung-joong can be summarized as a tenacious spirit of challenge, speed management with an emphasis on talent, a spirit of coexistence that pursues both the region and the global, and innovation in humility and learning. He contributed to the local society through sharing management through the Nexen Wolsuk Cultural Foundation and KNN Cultural Foundation. In addition, he is a person wh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he local economy and devoted himself to its development. He served as president of the Busan Chamber of Commerce three times in a row (1994~2003) and made numerous regional development efforts. In particular, he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making Busan as financial city and attracting Renault Samsung Motors into Busan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