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Impact of Overseas K-pop Users on the Export of Korean Cultural Products

해외 K-pop 이용자의 한국 문화상품 수출에 미치는 연구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개국의 설문조사 데이터와 수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외 한류 소비자의 구매 의향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화장품, 스마트폰, 의류 등 한국 문화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의향을 조사하였으며, 특히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에 대한 첫인상으로 K-pop 관련 상품을 연상하는 경우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령, 교육 수준, 성별에 따라 응답자를 분석한 결과 K-pop에 대한 인식이 높은 해외 이용자일수록 전반적으로 한국 문화상품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리적 근접성이 구매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아시아 국가와 비아시아 국가 모두에서 K-pop으로 인한 한국 문화상품의 구매 의향이 긍정적으로 나타났고, 아시아 국가들의 구매 의향이 전반적으로 높게 관찰되었다. 수출 영향 분석에서는 K-pop에 대한 인지도 상승이 문화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비문화 관련 상품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소프트 파워의 한 형태인 K-pop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 한국 문화상품의 구매 의향이 상승하고, 비문화상품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study analyzes the purchase intentions of overseas Hallyu (Korean Wave) consumers and their impact on exports using survey data and export data from 2013 to 2021 in nine countries. We investigate consumer intentions to purchase Korean products such as cosmetics, smartphones, and clothing, especially when foreign consumers associate K-pop-related items with their initial perceptions of Korea. It analyzes respondents by age, education level, and gender, and the overall intent-to-purchase results are positive. We also look at whether geographical proximity affects purchase intentions. The results show that the overall purchasing intention of Asian countries is high, but a positive increase in overall purchasing inclination is observed across both Asian and non-Asian nations. In the analysis of export impact, increased recognition of K-pop has a positive effect not only on the export of culture-related products but also on non-culture-related products. Consequently, with the heightened recognition of K-pop as a form of soft power, its positive influence increases Korean cultural product purchase intention and also impacts the export of non-cultural produ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