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s for Sustainable Regional Revitalization: Analysis of Cases of Regional Revitalization in Japan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요인 고찰: 일본의 지방창생 사례 분석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집중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미래 일본의 지방이 소멸될 수 있다는 이른바 ‘지방소멸’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서 일본에서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지방창생을 위한 정책을 실행해 왔다. 본고에서는 지방창생을 실현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에서 지방창생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2개의 지역 사례를 제시하고 실패사례와의 대비를 통해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지방창생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가는데 있어서 지역 커뮤니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을 고찰하였다. 결과적으로, 지방창생 프로젝트의 실행과정에서 거주 주민들에 의한 방향 설정, 주민이 주체가 되고 관이 보조하는 사업의 거버넌스 확립, 이러한 사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체제와 강한 조직력이 밑바탕이 되고 있음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지속 가능한 지역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이해하는데 기여하며, 이는 일본과 동일한 인구 위기에 직면한 한국에도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사료된다.

Japan faces issues of low birth rates, aging populations, and population concentration in metropolitan areas. These problems imply the looming crisis of 'regional extinction', where future regions in Japan could face disappearance. In response, Japan has actively implemented regional revitalization policies since 2016. This paper focuses on the community as a crucial element for realizing regional revitalization. It presents two cases in Japan that are recognized as successful in regional revitalization, contrasting them with unsuccessful cases for analysis. Through this examination, the study identifies the pivotal role of communities in executing regional revitalization projects. The research underscores key features such as community-led direction setting, resident-driven project execution with administrative support, and the establishment of sustainable governance systems supporting these initiatives. The findings contribute to a nuanced understanding of the factors influencing successful sustainable regional revitalization efforts, which are pertinent not only to Japan but also to Korea, facing common challe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