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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연구 제15권 제1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여성 리더십과 성 고정관념 연구 동향

Research Trends in Women's Leadership and Gender Stereotypes

DOI : 10.22243/tklq.2024.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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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왔지만, 양성평등지수에서는 전세계 국가 중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아직도 한국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여성 리더, 특히 고위급 여성 리더의 비율이 남성 리더에 비해 현저히 낮다. 여러 선행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리더로서 능력이나 성과가 저조하기 때문이 아니라, 여성 혹은 여성의 리더십에 대한 뿌리 깊은 사회적 고정관념 때문이다.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란 어떤 개인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집단 전체의 특성을 그 개인에게 일반화하여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은 보통 어떻다’라거나 ‘여성이니까 어떠해야 한다’는 식의 고정관념이 있으면 여성이 리더십을 갖는 직책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거나, 성(性) 고정관념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는 여성 리더를 폄하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성 고정관념은 여성이 리더의 직책에 오르거나, 리더로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심각하게 방해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여성 리더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여성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불충분하다. 특히 여성 리더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여성학과 같은 비-경영학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경영학계의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여성 리더십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룬 최근 경영학계의 실증연구 동향을 충실히 파악하여, 여성 리더십과 성 고정관념에 대한 한국 경영학계의 관심을 촉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성 고정관념이 어떻게 여성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는 이론적 프레임웍을 살펴본다. 다음으로, 최근 10여 년간 조직행위론 분야의 해외 유수 학술지에 게재된 실증논문을 중심으로 성 고정관념과 여성 리더십에 대한 해외연구 동향을 소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다. 또 국내에서 발간된 실증논문들도 별도의 장을 할애하여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현실적 개선안과 미래 연구방향을 제언한다.

While South Korea has experienced remarkable economic growth, it still ranks near the bottom globally in terms of gender equality. For instance, the number of female leaders, particularly in senior positions, remain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ir male counterparts at all levels of Korean society. Several studies suggest that this discrepancy is not due to women being less capable or performing less effectively as leaders than men, but rather stems from deeply ingrained social stereotypes surrounding women and their leadership abilities. Sex stereotyping involves generalizing characteristics of an entire group of women onto an individual simply because she is a woman. Stereotypes about ‘what women are like’ or ‘what women should be like’ can lead people to believe that women are unsuitable for leadership positions or to denigrate women leaders who defy gender stereotypes. These gender stereotypes can significantly impede women from attaining leadership positions and hinder their effective performance as leaders. Despite the rising participation of women in the workforce and the increasing number of women leaders in Korea, there remains a notable gap in research on women's leadership. Specifically, the majority of studies on women leaders have been conducted in non-management fields, such as women's studies, highlighting a crucial need for attention from the management community. This study aims to stimulate interest within the Korean business administration community in women's leadership and gender stereotypes. It seeks to accomplish this by thoroughly identifying recent empirical findings that address stereotypes associated with women's leadership. To achieve this objective, the study begins by scrutinizing theoretical frameworks elucidating the impact of sex stereotypes on women's leadership. Subsequently, we delve into global research trends on sex stereotypes and women's leadership, with a specific emphasis on empirical articles published in prominent international journals within the organizational behavior field over the last decade. A distinct chapter is dedicated to empirical papers published in South Korea. Finally, practical sugges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proposed.

Ⅰ. 서론

Ⅱ. 성 고정관념에 대한 이론적 배경

Ⅲ. 해외 연구동향: 성 고정관념에 따른 리더십 지각 변화와 그 영향

Ⅳ. 국내 연구동향

Ⅴ. 개선책 제언

Ⅵ. 미래 연구방향 제언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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