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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논총 第38券 1號.jpg
KCI등재 학술저널

미적 체험을 위한 신유물론 기반 미술과 교수-학습 방법

A Study on Instructional Approaches for Aesthetic Experience in Art Education: A New Materialism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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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서는 ‘미적 체험’ 영역이 새롭게 강조되었다. 이는 미학을 바탕으로 하여 타 교과와는 구분되는 미술과의 성격을 규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그 지도방법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왔다. 본 연구에서는 미적 체험의 교육 현장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신유물론을 기반으로 한 미술과 교수-학습 방법을 제안하고 예비 연구를 통해 그 실행가능성을 검토한다. 신유물론은 인간과 물질의 이분법을 넘어서고 그 관계성에서 발휘되는 교육적, 미적 효과에 주목할 수 있는 간학제적 현대사상이다. 이를 근거로 미적 체험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을 만나기, 시도하기, 함께하기, 성찰하기, 이어나가기로 모형화하여 제안하였다. 미적 체험에서 창작, 의미생성, 감상은 여러 인간 행위자 및 비인간 행위자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불확실하고 모호한 연쇄적 과정이며 학습자들은 새로운 생각과 마주하며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미술에 대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In the 2022 revised art curriculum, emphasis has been placed on the domain of ‘aesthetic experience.’ Despite its potential to define the essential role of art subject, the instructional methods have not been clearly articulated in school settings. This study proposes an approach guided by new materialism and examines its possibility. New materialism is a contemporary philosophical perspective that tranverses the dichotomy between humans and materials, highlighting their entanglement and educational and aeshetic associations. Encountering, attempting, collaborating, reflecting, and continuing are the key components of the newely designed method. Based on new materialism, aesthetic experience is redefined as an entanglement of human and non-human actors with actions of creation, meaning-making, and art appreciation. Through the chains of uncerntain, complex translation, learners encounter with new ideas, rediscover their daily lives, and expand their experiences with art.

Ⅰ. 서론

Ⅱ. 신유물론과 미적 체험의 관계

Ⅲ. 신유물론 기반 미술과 교수-학습 방법 제안

Ⅳ. 물질과 함께하는 미술 수업 내 미적 체험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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