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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과 부흥 Vol.33.jpg
KCI등재 학술저널

언약의 일방성과 쌍방성

요하네스 칼빈의 언약 사상

종교개혁 시기의 언약 사상과 관련해 주로 쟁점이 되는 사안 중 하나가 언약의 일방성과 쌍방성 문제다. 이 이슈와 관련해 제네바의 종교개혁자인 요하네스 칼빈과 취리히의 종교개혁자들인 훌드리히 츠빙글리와 하인리히 불링거가 자주 대조되어 연구되었고, 칼빈을 취리히의 언약신학 전통과 다르게 이해할지, 아니면 동일하게 이해할지에 대한 논의가 학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 연구는 칼빈과 취리히의 언약신학 전통이 다르지 않음을 지적하고, 칼빈이 언약의 일방성과 쌍방성을 균형 있게 제시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쌍방적 언약론과 관련해 주의해야 할 점은 학자들이 쌍방적 언약론에 있어 언약을 조건적 언약으로 설명한다는 점이다. 즉 칼빈의 언약 사상이 쌍방적 언약론을 포괄한다는 말은 칼빈에게 있어 언약이 조건적 언약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언약의 쌍방성과 관련해 언약을 조건적으로 이해하는 학계의 주된 관점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제시한다. 칼빈에게 있어 언약적 관계는 불링거와 마찬가지로 언약의 본질이며, 그래서 본질적으로 언약은 쌍방적이다. 하지만 칼빈은 인간이 조건부로 언약에 참여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인간이 언약 안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은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는 행위가 전제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언약적 관계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조건적으로가 아니라 쌍방적으로 서로에 대한 신실함을 유지한다.

One of controversial points with regard to covenantal thoughts in the era of Reformation is the problem of the unilateral covenant and the bilateral covenant. In respect of this issue, one has often contrasted the Geneva reformer John Calvin against the Zurich reformers Huldrych Zwingli and Heinrich Bullinger, and the topic, whether one considers him the same as the covenant theological tradition of Zurich or not, has been intense discussed. This study points out, that his covenantal thought is not different from the covenant theological tradition of Zurich, and that he presents both of the unilateral covenant and the bilateral covenant. With regard to the bilateral covenant, one has to take heed of a explanation of researchers, that the bilateral covenant is the conditional one. They explain, that for him, the covenant is conditional, when his covenantal thought embraces the bilateral covenant. This study criticizes their main stance, that the bilateral covenant must be conditional. For Calvin, the covenantal relationship is, as for Bullinger, the essence of the covenant, so it is essentially bilateral. However, Calvin does not posit, that one participates on condition in the covenant. One’s relationship with God in the covenant does not require an act, which satisfies some conditions. Because God and man love each other in the covenantal relationship, not conditionally, but mutually, they maintain the fidelity to each other.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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