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사이버폭력의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인터넷의 비대면성, 익명성과 무경계성 등으로 인하여 청소년의 사이버폭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집단적으로 이루어지고, 책임의식이 낮아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이루어진다. 온라인에서 부모의 관여가 청소년의 온라인 자기노출 인식을 억제하여 사이버폭력 피해를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였다. 연구결과 부모관여와 사이버폭력 피해경험 간의 유의미한 관계가 확인되었으며, 청소년의 온라인 자기노출 인식의 매개효과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온라인 자기노출 인식이 부모관여가 사이버폭력 피해경험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유의미하게 매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분석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피해에 대한 부모관여에 있어서 효과적인 개입전략을 제시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자기노출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정기적인 교육은 그들 스스로 건전한 사이버 이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Recently, school violence is transforming into a form of cyberbullying as the use of smartphones increases. Due to the non-face-to-face nature, anonymity, and borderlessness of the Internet, cyberbullying among adolescents spreads at a very rapid rate, occurs collectively, and occurs at a very serious level due to a low sense of responsibility. It was assumed that parental involvement online would significantly affect cyberbullying victimization by suppressing adolescents' awareness of online self-disclosure. As a result of the study, a significant relationship was confirmed between parental involvement and cyberbullying victimization experience, and the mediating effect of adolescents' awareness of online self-disclosure was also significant. In other words, it suggests that awareness of online self-disclosure can significantly mediate the process through which parental involvement affects the experience of cyberbullying victimization. Based on the analysis results, this study presents an effective intervention strategy for parental involvement in cyberbullying damage among adolescents. Regular education to help teenagers who use the Internet and smartphones clearly recognize the risks of self-disclosure will be a way to help them form healthy cyber usage habits.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의 설계
Ⅳ. 연구결과
Ⅴ.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