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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디자인연구 제27집 1권.jpg
KCI등재 학술저널

디지털 시대 공예 의미의 재해석

Reinterpreting Meanings of Craft in the Digital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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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통적 공예와 디지털 공예의 특징과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공예의 고유성을 찾고 디지털을 활용하는 공예의 예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전통적 공예는 장식성, 유용성, 대상과 제작자 간의 소통과 유희를 통해 예술적 완성을 높이지만, 디지털 공예는 논리적 연산을 통해 형상을 표현함으로써 실재적 질료 중심의 가치와 의미를 변화시킨다. 디지털 공예는 더는 실재적 질료에 근거하지 않고 공예 실천을 통한 공예적 사유와 그 행위의 결과물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예의 고유성을 나타낼 수 있다. 그리고 디지털 영역에서 발현되는 공예적 사유는 자연적 대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대상에 관한 탐구 행위, 대상이 디지털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관한 탐구, 디지털의 형이상학적 탐구 등 디지털 고유특성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공예의 진정한 가치를 유지하고 디지털 시대에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예의 본질이 실재적 질료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디지털에 특화된 공예적 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uniqueness of craftsmanship by examining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traditional and digital crafts in line with the shift in the digital paradigm. While traditional craftsmanship emphasizes decorativeness, utility, and interpersonal connection, digital craftsmanship revolutionizes these values by prioritizing conceptual expression over materiality. Through digital craft, the essence of craftsmanship transcends physical constraints, highlighting the intellectual engagement and innovative exploration inherent in crafting within the digital realm.

Ⅰ. 서 론

Ⅱ. 디지털 시대의 공예 이해

Ⅲ.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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