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얼굴 표정 인식 관련 중재연구의 동향 및 과제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n Intervention Research in Facial Expression Recognition for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자폐 범주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아동은 얼굴 표정을 비롯한 비구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얼굴 표정 인식 중재동향을 살펴보고 사회 의사소통의 기본적인 요소인 얼굴 표정 인식에 대한 중재를 촉진하고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국외에 발표된 학술지 논문 중에서 기준에 따라 선정한 23편의 논문을 토대로 전반적인 연구 동향을 살피고 중재의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얼굴 표정 인식 중재 연구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진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만 6세에서 12세까지가 가장 많았고, 중재는 전문가가 학교 및 대학 연구실에서 실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사용된 중재 전략은 기술기반 중재였으며, 대다수의 연구에서 동적인 방법으로 얼굴 표정을 제시하였다. 6개의 기본 감정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18개의 기타 감정이 연구 별로 포함되었다. 종속변인 측정에는 사진을 보고 감정을 선택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 동향 관련 시사점 및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is study delves into the evolving landscape of interventions aimed at improving facial expression recognition interventions for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Research was conducted from 2014 to 2023, and analyzed 23 selected academic journal articles published abroad were analyzed. The results revealed the following findings.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Research on recognition interventions was consistently conducted from 2014 to 2022. Second, most study participants fell within the age bracket of 6 to 12 years old. Third, the interventions were predominantly conducted by professionals in schools and university research laboratories. Fourth, the most commonly used intervention strategy was technology-based approaches, and most of the studies presented facial expressions dynamically. In the most studies, the focus primarily rested on six basic emotions were set as dependent variables, while an additional 18 emotions were taught. The method of choosing emotions by looking at pictures was most commonly used to when measure dependent varia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