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신라 박씨 이사금시기 중앙 정치세력의 역학관계와 지방 통치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박씨 이사금시기의 중앙은 京都·京師로, 京城(금성과 월성)을 포함한 6촌(부) 지역이며 지방의 범주는 경계와 관련 있다고 하였다. 박씨 이사금시기는 대보를 칭한 단계와 이찬을 칭한 단계로 구분되는데, 대보는 행정권과 군사권을 행사하였고 이찬은 행정권만 장악하다가 일성이사금 이후 내외의 군사권과 행정권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탈해이사금 11년을 전후로 지방은 경주 일대를 벗어난 주·군으로 확대되며, 성·현도 등장한다고 하였다. 한편 박씨 이사금시기 중앙 정치는 이사금과 대보·이찬의 역학 관계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찬이 군사권과 행정권을 관장한 단계에서 이사금은 직접적인 군사행동보다는 군례를 행하였으며, 정사당 설치를 통해 이찬에게 책임을 물었다. 이 시기 영역화된 지방에 대한 지배는 대부분 그 지역의 기반을 인정하는 간접지배가 이루어졌다고 하였다.
This thesis is studying about mechanical relations of central political power and governing provinces. The central territory during the Park’s Yisagum period are 6 Chon(Bu) including Kyeongdo·Kyeongsa, Kyeongseong(Kuemsung and Weolsung) and the area of provinces is related to the boundary of the territory. The Park’s Yisagum is divided to Yi(Beol)Chan-called stage, Daebo- called stage, and Daebo exercised administrative right and military right while Yichan excercised only admistrative right until IlsungYisagum period at which in-charging of military right and administrative right. And the provinces were 6 Chon(Bu) until Daebo stage, which were Joo·Kun during Daebo stage and Sung·Hyun are also showed in Yichan stage. When YiChan stage took in charge of military right and administrative right, Yisagum performed military ceremonies rather than direct military actions and hold Yichan resposibility by establishing Jeongsadang. The ruling on the provinces in the territory had most provinces are indirectly ruled in acknowledging foundation of the areas.
Ⅰ. 머리말
Ⅱ. 박씨 이사금시기의 중앙과 지방
Ⅲ. 중앙과 지방조직의 변화
Ⅳ. 중앙 정치와 지방 통치
Ⅴ.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