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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통일신라시대 왕릉의 불교적 시설과 陵寺

A Study on the Buddhist Temple of King's Tomb in Unified Silla Period

DOI : 10.35160/sjekh.2019.04.31.9

이 글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왕릉과 주변의 불교적인 시설물들과 능사에 대해 試論的으로 살펴보았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라의 능묘제도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성립되고 변천하였다. 하지만 전성기 신라 왕릉은 唐 皇帝陵 능원의 석물 배치의 기본적인 모형을 흡수하여 성립되었으나, 이전 시기부터 이어져 온 王卽佛思想에 의하여 능을 불탑과 같이 꾸몄으며, 十二支神像과 胡人俑을 묘실의 밖 護石과 陵園으로 끌어내 왕릉을 보호하는 시설로 재창출하였다. 특히 호석의 구성에 따른 면의 공간에 12지신상을 浮彫하여 다양하고 화려한 위용을 보이는 형식으로, 또 능전 시설은 당의 석물 배치를 모방하였으나 신라만의 독특한 형식을 창출하였다. 신라 왕릉은 봉분과 봉분 주변 시설물 및 여러 가지 부속물이 있었다. 봉분과 관련하여서는 호석과 난간석·상석 등이 있고, 또 능역에는 陵儀石物과 陵寺 등이 있다. 신라시대 특정한 國王에 대하여 극락왕생을 비는 願刹은 王京과 지방에 여러 개 존재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왕경의 원찰 중에는 서악동 고분군과 哀公寺 및 永敬寺, 문무왕의 大王岩과 感恩寺, 신문왕릉과 皇福寺, 원성왕릉과 崇福寺처럼 왕릉의 주변 시설물의 하나로서 능사적 성격을 가진 것들이 있었다. 결국 신라시대 능사는 해당 왕의 여러 원찰 중에서 왕경에 있는 원찰의 하나로서, 왕릉 가까이에 위치하며, 해당 왕의 명복을 빌며 제사하고 추모하며, 또 왕릉을 守墓하는 역할을 하였다.

This study exams Buddhist Temple of King's Tomb. The conclusion from the examination is like below. Royal tomb system of Silla had been come into existence and changed undergo various influences by Chinese royal tomb system. However Royal tombs of Silla were decorated such as a stupa within the idea that the king is Buddha and included sculptures of the statues of twelve zodiacal animal deities in order to have a figure of its authority. As a result it became an unique form of Silla. For an instance, stone sculptures around the tombs and a temple attached to a royal tomb were located around Royal tomb system of Silla. Royal tomb of Silla, especially the tombs in capital, were located near a temple to pray for good fortune. This location shows that the temple was a facilities made by Buddhism and its function was to pray for good fortune by ancestral rites, remembrance and protect their royal tombs

Ⅰ. 머리말

Ⅱ. 신라 왕릉의 주변 시설물

Ⅲ. 신라 국왕의 원찰과 능사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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