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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고고학적 조사로 본 “晋率善穢伯長” 銅印의 출토지 신빙성 검토

A Study on the Archaeological Context of “Jinsolsunyebaekjang(晋率善穢伯長)” Seal

DOI : 10.35160/sjekh.2019.04.3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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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濊’의 남쪽 경역을 설명하는데 주로 인용되는 “晋率善穢伯長” 동인에 대한 출토 맥락에 대한 검토이다. 銅印은 기원 3세기 후반경 중국 중원세력의 동아시아 통치 체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기재로 사용되어 왔다. 그리고 이 동인에 대한 해석에 따라 “濊”의 분포 범위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어 왔다. 고고학계에서는 “동인”이 사민 등으로 이동 되었을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하였고 포항지역까지 진출한 “예”의 쇠퇴를 증명하는 유물로 설명하기도 하였다. 한편, 문헌학 일부 견해는 “예” 종족의 분포 범위를 특정할 수 있는 자료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동인 출토지로 알려진 주변 지역에 대한 최신 발굴 조사 성과와 출토지로 알려진 흥곡리 614-4번지에 대한 현지 조사 결과, 동인이 출토된 지역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물론, 이 동인의 傳世, 移動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고고학적 정황으로 보면 기원후 3세기 후반경의 포항 일원의 정치체를 설명하는 물질자료로 보는 것에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This article is a review of the context of the excavation of the “Jinsolsunyebaekjang(晋率善穢伯長)” seal, which is quoted mainly to explain the south side of 'Ye(濊)'. The bronze mark has been used as an important reference to explain the East Asian governance system of the Chinese middle powers after the third century CE. And, according to the interpretation of this driver, various opinions about the distribution range of “Ye(濊)” have been raised. In archaeological excavations, it was mentioned that “Dong - in” was moved to civilians, etc. And it was described as an artifact proving the decline of “Ye(濊)” to Pohang region. On the other hand, some aspects of literary science have been used as data that can specify the distribution range of “Ye(濊)” people. However, as a result of the recent excavation survey on the surrounding area known as the excavation site of Dongjin(東晋), and the field survey on the 614-4 area of Heunggok-ri(흥곡리) which is known as the excavated site, it was confirmed that there is a limit to view it as an excavated area. Of course, it can be explained by the propagation and movement of this dynasty. However, in archaeological context, it is considered necessary to review it as material data explaining the political status of the Pohang-region in the late 3rd century AD.

Ⅰ. 서론

Ⅱ. 銅印의 出土經緯와 現況

Ⅲ. 傳銅印出土地域考古學的狀況

Ⅳ.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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