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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칠곡 松林寺의 입지조건과 창건배경

Location and Foundation of the Songlim-sa Temple in Chilgok

DOI : 10.35160/sjekh.2014.12.1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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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사는 팔공산의 서남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현재까지 송림사에 대한 연구는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사찰의 창건배경은 그다지 주목되지 못했다. 송림사의 사리장엄구는 감은사의 것과 거의 동일한 보장형 사리장엄구로서, 7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리장엄구가 7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이라면, 이 시기에 송림사가 창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7세기 후반 신문왕은 9주 5소경 제도를 완성하고, 달구벌 천도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이 시기를 전후하여 팔공산이 중악으로서 중시되기 시작하였다. 팔공산 서남쪽에 자리잡은 송림사가 창건된 시기이기도 하다. 달구벌로 천도가 될 경우 서쪽은 낙동강이라는 자연해자가 있고, 북쪽으로는 팔공산이 자연병풍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럴 경우 팔공산을 우회하여 남하할 수 있는 교통로를 통제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송림사의 입지조건이 중시되어 창건된 것으로 파악된다.

The Songlim-sa Temple(松林寺) is located in the southwestern side of the Mt. Palgong(八公山) in Daegu. A research work to the Songlim-sa Temple has stood up focusing on relics. And it wasn't watched about a background of establishment. A bone of a Buddhist saint tool(舍利具) of the Gameun-sa Temple(感恩寺) and The Songlim-sa Temple are similar. Therefore it's possible to think to have been made in the second half in the 7th century. The King Shinmun(神文王) tried to move the capital at the same time. The king Shinmun thought the capital moved to Daegu from Gyeongju. When Daegu becomes the capital, the Songlim-sa Temple on the north side will be a center in military way. After all, the Songlim-sa Temple established this time.

Ⅰ. 머리말

Ⅱ. 송림사의 창건시기 재검토

Ⅲ. 송림사의 가람배치와 입지

Ⅳ. 달구벌 천도 시도와 송림사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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