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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春川 中島의 古代 共同體社會

The Ancient Communal Society of Joongdo site in Chuncheon

DOI : 10.35160/sjekh.2015.12.2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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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문화재 보존문제로 가장 먼저 제기된 유적이 바로 춘천 중도유적이다. 2013년 10월부터 금년 7월까지 발굴한 결과는 중도 내 전역에서 신석기시대 유적으로부터 청동기시대 유적, 철기시대 유적 그리고 삼국시대 유적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고대사를 貫通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이 확인되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이 유적들은 아무런 보존대책도 없이 방치돼 있다가 최근, 그 자리를 서양의 ‘플라스틱 놀이공원’인 레고랜드 코리아(LEGOLAND KOREA)가 대신 개발되고 있다. 본 논문은 2014년 7월 29일 춘천 중도 현장을 참관하고서 바로 「춘천 중도유적, 레고랜드와 바꿀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중앙 일간지에 기고한 후 10월 27일 춘천시민강좌에서 「춘천 역사문화 유적의 보존과 개발」이란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집단취락이라고 역설하고 줄곧 古朝鮮相을 탐색해 온 첫 성과이다. 중도유적은 이미 1980년부터 1984년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5차례나 발굴 조사되어 보고서도 5권이나 나왔으며, 1980년대에 270여기의 유적이 발굴된 곳이다. 2010년 4대강 살리기사업 발굴에서 200여기가 발굴 조사되기도 하였으며, 2014년 레고랜드 사업부지 내 1단계 발굴 조사에서 1.400여기의 유구가 발굴되었다. 2015년 2단계 발굴 조사에서도 345기의 유구가 발굴되었다. 중도유적에서는 모두 2.200기가 넘는 많은 유구가 발굴되었다. 대부분이 청동기시대의 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단일 구역 내에서 발굴된 최대의 유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100여기의 고인돌무덤(지석묘)은 세계적인 유적이다.[2015년 11월 2단게 발굴결과 40기가 추가로 발굴되었다] 중도유적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모두 1,200여 棟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 가운데 가장 인구밀도가 조밀했던 청동기시대 중기에 속하는 주거지가 전체의 50%에 가까우므로 청동기시대 중기에 600동의 주거지가 존재했다고 한다면, 1세대 당 5~10명이 살았었다고 보았을 때 당시 중도에는 적게는 3,000명, 많게는 6,000명이 거주한 대도시이다.(현재 확인된 유적은 전체의 1/2에 불과함)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추어 한 번도 보호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다. 물론 문화재 관리당국에서도 중도유적이 파괴 인멸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다. 우선, 발굴단에서 즉각 정식보고서가 나와야 하고 많은 학술적 토론을 거친 다음에야 무슨 연구라도 할 덴데 아직 거기까지는 진전이 안 된 상황이라서 두 차례에 걸친 발굴 설명회 참관과 수차 현장 방문한 경험과 그동안 수집된 자료들을 토대로 문장을 집필하였다. 혹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나 單騎匹馬로 千軍萬馬를 상대해야 하니 여러 가지 면에서 역부족인 점도 없지 않아 있다.

The Joongdo site in Chuncheon is the most relevant prehistorical site concerning the current cultural heritage conservation topic. From October 2013 until July 2015, the excavation results of the Joongdo site exhibits its importance due to the fact that the remains from the Neolithic Age, the Bronze Age, the Iron Age and the period of the Three Kingdoms were found. Despite this progress, the remains are actually in the state of total neglect and LEGOLAND-an occidental ‘plastic amusement park’-is being developed. This study is a result of a continuous study to bring light to the historical entity of the Gojoseon period emphasizing the Joongdo site as representative clustered settlements from the Bronze Age. I contributed an article under a title, ‘Joongdo site, not to be substitute by LEGOLAND’ in a magazine right after observing the site, and since then I worked day and night on this work. The Joongdo site has been excavated 5th times from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from the year 1980 to 1984. When the Four-river Refurbishment Project in 2010 was held, 200 remains. were identified and excavated. by the professional institutes In 2014, there were 1400 localitys discovered inside the project site of LEGOLAND, and 345 localitys more in the following year, 2015. In total, more than 2200 localitys were excavated from the Joongdo site. The majority of them are from the Bronze Age, including 100 of the remains which are to be respected as universal value. It is identified that there are around 1200 dwelling sites of the Bronze Age in the Joongdo site. Since the half of the dwellings is from the Mid-Bronze Age when the population density was intense, the area was quite urbanized with more than 6000 habitants according to the calculation that 5 to 10 people were living together as a household. In spite of the importance, the conservation was never active. Even the Authority concerned ignored for preservation of the Joongdo site. First, on account of the fact that the excavation team has not yet published their official report, this article was based on my observation of the first and second excavations, my site inspection and research.

Ⅰ. 머리글

Ⅱ. 中島遺蹟을 통해 본 古代共同體社會

Ⅲ. 中島遺蹟의 年代問題

Ⅳ. 中島遺蹟의 君長社會와 早期國家

Ⅴ. 中島遺蹟의 歷史的意義

Ⅵ. 맺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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