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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학술저널

초산 당시 아버지의 직장 특성과 둘째 출산의 관계: 복리후생제도와 직무만족도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초산 당시 아버지의 직장 특성과 초산 후 2년 이내 둘째 자녀 출산 행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직장 특성은 Bronfenbrenner의 PPCT(Process-Person-Context-Time) 모델을 활용하여 ‘맥락 (Context)’ 요인에 해당하는 5개의 복리후생제도 사용 가능 여부와, ‘과정(Process)’ 요인에 해당하는 9개 항목의 직무만족도로 구분하였다. 한국노동패널자료를 활용하여 2001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간에 첫 자녀가 태어난 919명의 아버지 자료를 풀링(pooling)하였고, 이들이 각각 2년 이내에 둘째 자녀를 출산하였는지 살펴보았다. 초산연도를 통제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초산 당시 아버지의 근로환경 만족도가 높을수록 2년 이내 둘째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았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아버지의 근무 환경이 보장되는 것이 둘 이상의 자녀를 낳고 기르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제2차 저출산 고령사회기본계획이 ⋅ 시행된 2011년 이후에 초산을 한 425명의 아버지만을 분석한 결과, 학비보조 제도를 사용할 수 있을 때 둘째 출산의 가능성이 높았다. 즉, 출산 직후 일시적으로 양육을 보조하는 제도뿐만 아니라,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 전반을 직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workplace characteristics at the time of their first child’s birth and the decision to have a second child within two years thereafter. Employing Bronfenbrenner’s PPCT (Process-Person-Context-Time) model, we classified fathers’ job characteristics into family-friendly job policies, a “context” factor, and job satisfaction as a “process” factor. We pooled data from the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utilizing a sample of 919 employed fathers whose first child was born between 2001 and 2019. After adjusting for the year of first childbirth, our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fathers who reported higher satisfaction with their working environment during their first child’s birth were more likely to have a second child within two years. We further tested the same analyses among 425 fathers who had their first child after 2011, coinciding with the implementation of the Second National Plan for Low Fertility and Aging Society. Fathers employed at a workplace where a tuition assistance system was available were more likely to have a second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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