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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년학 제44권 3호.jpg
KCI등재 학술저널

가족 사별과 중노년기의 삶의 만족도 및 우울감

The Association of Family Bereavement With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Middle-Aged and Older Adults: Exposure and Cumulative Effects of Family Bereavement

본 연구는 그동안 중노년기의 규범적인 사건으로 인식되어 온 가족 사별과 삶의 만족도 및 우울감 간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특히, 생애과정관점을 근거로 가족 사별을 경험 여부(노출효과)와 누적된 가족 사별 수(누적효과)로 구분하고, 각각 중노년기의 삶의 만족도 및 우울감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고령화연구패널(KLoSA)의 1차년도(2006년; N = 9,687) 표본과 8차년도(2020년; N = 5,236) 표본 각각에서의 가족 사별과 삶의 만족도 및 우울감 간의 관련성을 확인함으로써, 조사 시점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발생한 가족 사별과 최근 4년 사이에 발생한 가족 사별을 구분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최근 4년 사이에 가족 사별을 경험한 응답자들의 삶의 만족도가 사별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상별로 세분화하여 살펴본 결과,생애 전반에 걸쳐 아버지나 배우자를 사별한 응답자들의 삶의 만족도가 사별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낮았고, 배우자를 사별한 응답자들의 우울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최근에 배우자를 사별한 응답자들이 배우자를 사별하지 않은 응답자들에 비하여 삶의 만족도가 더 낮았고, 우울감이 더 높았다. 마지막으로 생애 전반에 걸쳐 누적적으로 발생한 가족 사별(아버지, 어머니,배우자 포함)이 많을수록, 응답자의 삶의 만족도가 더 낮고, 우울감이 더 높았다. 하지만 최근 4년 사이에 누적된 가족 사별 수는 중노년기의 삶의 만족도 및 우울감과 유의한 관련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가족 사별을 탐색할 때에 사별 경험 여부뿐만 아니라, 대상별로 가족사별을 세분화하여 살펴보고, 나아가 누적된 가족 사별 경험의 수 또한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family bereavement with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middle-agedand older adults, in terms of (1) experience of family bereavement, (2) experience of different types of family bereavement, and (3) the cumulative number of family losses. We analyzed data from the 1st (2006; N = 9,687; all family losses experienced until 2006) and 8th (2020; N = 5,236; recent family losses experienced in the past four years) waves of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First, recent family bereavement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life satisfaction, while family bereavement across the life span was not significant for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ve symptoms. Second, among losses across the life span, father and spouse deaths were significant for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recent losses, only spousal bereavement was associated with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ve symptoms. Finally, the cumulative number of family losses across the life span (including father, mother, and spouse) was significant for life satisfaction and depressive symptoms, whereas the cumulative number of recent family losses (including father, mother, siblings, children,and spouse) was not significant.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importance of examining both exposure and cumulative effects of family bereavement.

Ⅰ. 연구의 필요성

Ⅱ.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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