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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화현상 극복을 위한 문화콘텐츠활성화방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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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와 공동화에 대한 개념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 공동체의 유대감은 관계의 위기가 찾아오면 이를 갈등의 구조로 보고 해결 방안에 대해 인간은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해답을 찾으려했고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소외의 문제는 공동체에서 계속되는 연구과제였다. 19세기 사회학자들은 사회가 공동의 원리에 의해서 형성되어야 하는 것이며 사회 속에서 공동을 회복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논의 되어왔다. 사회 속에 공동을 회복하고 개인 간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구조를 제거 해야만 된다고 보았다. 개인들이 동질적으로 통합되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형성이 중요시 되었다. 그에게 있어서 구조가 제거된 상태에서만 존재가 가능한 것은 그 틀이 공동을 회복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었다. 즉 이질적인 사람들이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단일한 목적이나 이념 아래 조화롭고 통합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상태로서의 공동체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공동체는 현대인이 안고 있는 소외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의 가능성이기도 하다. 지향해야 할 목표이거나 이상적인 개념으로 서로 간에 이질성을 극복하고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극복하고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 중요시되고 있다. 전 국토의 12%에 해당하는 수도권지역에 50%이상의 인구가 집중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공동화와 공동체의 정의를 통해 공동화 극복을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국외지역은 남프랑스지역인 레보드프로방스 지역의 버려진 장소의 변신에 대해 살펴보고 국내지역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정수문화마을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문화융성과 인구유입이 절실한 경우는 정상의 범위에서 소멸의 길로 향할 때 필요하며 그 지역의 공동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에 주목하게 되었다. 이 지역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버려진 공간에 대한 고민과 인구감소의 장소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공간으로의 변신에 집중한곳이었다. 그것이 문화와 예술적 접근의 한 가지 방법으로 미디어아트기법인 아미엑스기법을 도입해서 어떤 발전과 변화의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직접 방문해보면 생생히 알 수 있다. 그 지역에 맞는 그 지역만이 가진 단점이 장점으로 바뀌는 것은 우리 인간의 지혜로운 몫이다. 오래 동안 버려진 채석장은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는 아이디어로 출발했고 그 출발은 성공적이었다. 본인이 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관찰하고 체험하고 느낀 점을 통해 각 지역마다 공동화현상과 이에 공동체로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게 되었고 귀중한 자료를 모을수 있었다. 작품과 내가 하나 되는 경험을 가능케 하는 아미엑스기법은 프랑스 몰입 형 미디어 아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잘 알려진 명화를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를 빌어 방문자의 기대를 극대화 시켰으며 버려진 채석장은 인간의 노력으로 빛나는 방문의 장소로 멋진 변신을 하였고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다. 여기에는 공동체로서 공동화를 막기 위한 노력에 주목해야한다. 이곳을 방문해보면 공동체의 영역에서 어떤 도움을 얻어내었는지 그 결과를 명확히 볼 수 있으며 지역소멸의 지름길인 공동화현상을 어떻게 막을 수 있었는지를 여러 각도로 보게 된다. 국내 지역으로는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 지역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이반성은 진주에서 변방지역에 속하며 진주시와 창원시의 중간지역을 차지한다. 그러한 이유로 시장이 발달하였고 사봉면과 지수면, 진성면과 인접해서 상권형성이 진주시 인접지역보다는 많은 교류가 생기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마을의 공동화현상과 이를 지연시키거나 극복할 여건이 평촌 마을에서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문화 예술 활동과 연계되어 녹아들었는지를 밝히는데 있다. 이 글에서 공동체와 공동화에 연계하기 위해서는 그 매개의 역할을 하는 문화와 예술의 영역이 서로 공유하는 현장의 환경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었다. 초기 예술인의 버려진 공간에 대한 합류가 후일 이 마을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주었고, 마을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공동체를 조직하는데 어떤 실질적인 영향을 제공하였는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였다. 특히 정수초등학교가 페교가 되고, 그 후 진행될 공동화지역에 공동체인 예술가들이 입주하면서 마을주민과의 문화예술로 공유한 시간은 정신적 물질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문화예술의 공유가 어려운 환경의 마을과 비교분석하여 그 차이를 밝히기로 하였다. 여기에 서구사상과 동양의 사상이 문화가 어떻게 서로 작용하였는지도 살펴보기로 하였다. 첫째로 환경적인 요인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과 인적자원이 공동체에 미치는 연관된 효과를 살펴보고 전통의 정서와 세시풍습에 기인된 시발점과 연결해 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는 동양의 가치관과 서양의 이념의 공통분모는 무엇이며 무엇이 공동화를 막고 공동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내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기로 하였다. 세 번째는 공동체는 공동화와에 대비해서 연계된 문화예술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녹아들고, 녹아나고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주었는지를 문화콘텐츠적인 시각에서 다각도로 요인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공동체와 공동화현상과 연계해서 모색하고자한다.

1. 머리말

2. 공동체의 장점과 공동화현상의 이유와 개선의 노력

3.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국외사례)

4. 정수문화마을(국내사례)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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