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를 통한 지역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사례 연구

속한 근대화에 따른 도시화와 산업 구조의 변화를 경험한 한국사회에서도 도시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사업이 지속 추진되고 있다. 문화가 시대적 패러다임인만큼 복합문화공간, 예술인창작공간, 전시관 등 문화예술을 활용한 공간재생 유형으로 다수 추진되어왔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이런 문화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는 곧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게 된다. 공공기관 주도로 낙후된 마을이나 주택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이 전국 곳곳에서 검토되거나 진행 중에 있다. 이런 도시 단위의 재생 뿐만 아니라 특정 폐시설이나 유휴공간의 재탄생, 특히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재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오래된 공간을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문화적 재생을 통해 관람객 유치 및 지역 활성화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몰입형 미디어아트 ‘빛의 벙커’를 사례분석하여 문화예술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의 지속가능성과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