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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영화에서 재현되는 ‘SOS폭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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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은 폭력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전적 의미의 폭력인 ‘주관적 폭력’과 은폐되어 보이지 않는 ‘객관적 폭력’으로 구분한다. 여기서 객관적 폭력은 사회구조가 보유한 불평등 및 착취에 의한 폭력인 구조적 폭력과 언어 체계의 상징성에 의해 나타나는 상징적 폭력으로 구분된다. 지젝은 주관적 폭력이 보여주는 가시적인 모습들과 인도주의적 메시지들이 객관적 폭력을 은폐하는 수단이 된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해당 지점을 한국전쟁 소재 영화 <포화 속으로>에 적용해 주관적 폭력과 객관적 폭력을 구분함으로 영화 속에 나타나는 ‘폭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토대로 주관적 폭력이 객관적 폭력을 은폐하는 방법 및 은폐된 객관적 폭력이 영화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밝힘으로써 ‘폭력’에 대한 논의에 있어 갖추어야 할 시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들어가는 글 : 폭력이란 무엇인가

2.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재현되는 주관적 폭력

3.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은폐된 객관적 폭력

4. 나가는 글 : ‘탈정치적 생명정치’를 넘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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