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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백제문화 제43집.jpg
KCI등재 학술저널

동북아 역사상 마한문화의 위상과 익산

The status of Mahan culture in Northeast Asian history and Iksan

동북아 역사상 익산의 역사·문화적 위상과 원천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익산은 이미 1970 년대 다량의 고고학적 유물 수습을 토대로 청동기 문화의 중심지로 주목되었다. 익산의 반경 60km 이내에 부여, 익산, 전주(완주) 일대의 유적을 ‘익산문화권’이라 설정하였다. 이 지역에는 요동 및 서북한 지방의 주민들이 정치적 파동을 겪으며 이주하여 기술적인 혁신을 이룬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고고학적으로 마한의 성립 시기는 철기 문화의 유입과 관련지어 기원전 3세기~1세기로 보고 있다. 이럴 경우 익산의 마한 소국은 『삼국지』 기록에 등장하는 건마국이 유력하다. 이 소국명은 「관세음응험기」의 ‘지모밀지’, 『삼국사기』 지리지의 지모현, 지마마지, 금마저, 금마 등과 연결되어 지역적 유구성을 보여준다. 또 마한의 공간적 범위를 경기·충청·전라 지역의 한반도 서남부로 볼 때 익산 소국은옥구, 임피, 함열, 금마 등의 금강과 만경강 일대 아우르는 지역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익산 지역은 4세기 후반 군산, 전주(완주), 김제, 부안, 정읍, 고창 등 전북 서부 지역과 함께백제에 복속되었고, 웅진 천도 이후에는 지방 체제에 편입되었다. 5세기 이후 익산과 관련된 금강 일대의 입점리·웅포리 고분과 대야면 산월리 유적 등은 중앙 정치 세력의 통제권에 들어갔음을 보여준다. 6세기에도 익산은 문헌 기록에 백제의 금마저, 금마군, 금마산이란 지명으로 지속적 언급이 되는것을 통해 중요 지역이었음이 알 수 있다. 7세기에도 익산 遷都설과 別都설 등의 제기는 수도인 사비와 같은 비중과 중요성을 가졌음을 뜻한다.

Iksan’s historical and cultural status and source in the history of Northeast Asia occupy a very important position. Iksan had already attracted attention as a center of Bronze Age culture based on the recovery of a large amount of archaeological relics in the 1970s. The ruins of Buyeo, Iksan and Jeonju(Wanju) within a 60km radius of Iksan were set as the ‘Iksan Cultural Area’. It is presumed that technological innovations were achieved in regions including Iksan by residents who came down from the political upheaval in Liaodong and the northwest region. Archaeologically, the founding period of Mahan is believed to be between the 3rd and 1st centuries B.C. in connection with the introduction of iron culture. In this case, the Mahan small states of Iksan is likely to be the Geonma states that appears in China's records of the 『Samkukji』. This small state’s name is connected to Jimomilji in the 「Gwanseumeungheomgi」 and Jimohyeon, Jimamaji, Geummajeo, Geumma in the geography of the 『Samguksagi』, showing regional historicity. Also, considering the spatial scope of Mahan as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in Gyeonggi, Chungcheong, and Jeolla regions, Iksan small states is considered to encompass the Geum River and Mangyeong River areas such as Okgu, Impi, Hamyeol and Geumma. In the late 4th century, the Iksan region was subordinated to Baekje along with the western regions of Jeollabuk-do, including Gunsan, Jeonju(Wanju), Gimje, Buan, Jeongeup and Gochang, and was incorporated into the local system after the transfer of the capital to Ungjin. After the 5th century, the Ipjeom-ri and Ungpo-ri tombs and the Sanwol-ri ruins in Daeya-myeon in the Geum River area related to Iksan show that they came under the control of central political forces. Even in the 6th century, Iksan was an important area through the fact that even Baekje’s Geummajeo, Geumma-gun, and Geumma-san were continuously mentioned in the literature records. Even in the 7th century, the theory of Iksan as the capital and separate capitals means that it had the same weight and importance as Sabi, the capital of Baekje at the time.

Ⅰ. 머리말

Ⅱ. 한국 기록의 마한과 교류 반경

Ⅲ. 중국 기록의 전북 마한과 대외 교류

Ⅳ. 일본 기록 속의 전북 마한과 백제

Ⅴ. 백제의 마한 복속 이후 익산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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