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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인문학 제17호.jpg
KCI등재후보 학술저널

게이 뮤직비디오, 게이 포용과 재현 전략

The Rhetoric of Gay Inclusiveness in South Korean Gay Music Videos

DOI : 10.37123/th.2024.17.303

성소수자에 대해 배타적이고 차별적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정상성’이라는 수사법이 게이 뮤직비디오에서 동원되고 있다. 게이 음악가들에게 있어서 정상성이라는 수사는 정치적 전략의 일환이다. 즉 사회의 권력적 다수에 해당하는 이성애자들로부터 비주류 포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라는 효율적인 전략의 하나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 논문은 게이 뮤직비디오를 중심으로 남성 동성애자를 둘러싼 동성애 관계의 재현에서 정상성이라는 수사가 실제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분석해 보고자 한다. 즉 과연 어떠한 재현 방식을 통해서 성소수자가 정상적인 존재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이러한 재현 전략의 정치적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Against the background of the homophobia prevalent in South Korea, this article offers an analysis of gay inclusiveness politics in South Korean gay music videos. As a way of critically intervening social injustice and discrimination toward the sexually nonconforming subjects and advocating gay inclusiveness in everyday life, gay musicians have relied on homonormative representation. In other words,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gay singers, it is a political strategy consciously chosen to advance life of LGBTQ. This article, therefore, proposes to re-evaluate the political meaning and possibility of homonormative portrays of gay people and their relationships. Questioning the adequacy of Western-centric criticism against the homonormativity, this article calls for a more nuanced understanding of same-sex intimacies expressed in contemporary South Korean gay music videos.

1. 들어가며

2. 게이 뮤직 비디오

3. 연구 대상 및 연구 방법

4. 동성애 포용 전략 분석

5.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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