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공기관 근로자의 근속 근무와 이직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분석하고 조직의 생산성 및 관리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47개 공공기관의 패널데이터를 구축하여 이직률 및 근속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크게 근로자 처우와 근무환경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근로자에 대한 금전적 처우가 높을수록 이직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임금은 남성과 여성, 총이직률과 부의 관계를 보여주었으며, 복리후생비는 남성이직률과 부의 관계를 나타냈었다. 근무형태의 유연성과 가족친화적 조직분위기는 근속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보였으나, 이직률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공공기관에서도 외적 보상이 중요한 요소로, 급여 및 복리후생비에 대한 지나친 통제는 근로자의 이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제안과 더불어 변화된 환경에 대응한 유연한 근무 여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이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조직에 보다 몰입하고 근속근무를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to seek the factors influencing employee turnover and retention in public institutions. To achieve this goal, data from 347 public institutions spanning from 2017 to 2021 were compiled, with a specific emphasis on employee treatment and the working environment. The results of the analysis indicate that enhanced financial compensation for employees is linked to lower turnover rates. Meanwhile, welfare benefits demonstrate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turnover rates among male employees. Despite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f work flexibility and a family-friendly organizational culture on employee retention, they do not directly affect turnover rates. Since external compensation is a critical factor for public institutions’ employees, excessive control over salaries and welfare expenditures could inadvertently contribute to turnover, highlighting the need for a thoughtful approach to enhancing productivity while ensuring workforce stability.
Ⅰ. 서 론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설계
Ⅳ. 연구결과
Ⅴ. 정책적 시사점